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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건강

잇몸·치아 위협…입안의 시한폭탄을 해체하는 네 가지 방법

by freewind 삶과사랑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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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치아 위협입안의 시한폭탄을 해체하는 네 가지 방법

[톡톡! 30초 건강학]

경향신문          2021.06.04.          이호정 원장 치과 전문의

 

 

 

칫솔질을 할 때의 출혈, 빨갛게 부어오른 잇몸, 치아와 잇몸 통증, 입냄새, 치아가 예전보다 길어 보이는 경우,

시린 이, 치아 흔들림, 음식을 씹을 때 통증, 오래 묵은 치석 등을 그냥 방치하고 있다면

시한폭탄을 껴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망가진 뒤에 치료하려면 돈이 더 들어가고, 망가진 것을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다음의 네 가지를 잘 실천하자.

 

 

첫째,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어야 한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치아 및 구강 건강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침샘의 활동이 억제되고,

항균작용을 하는 침의 양이 감소하면 세균이 활발히 증식해 충치나 잇몸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둘째, 금연과 절주의 생활화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치주질환(잇몸병)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을 수축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흡연자들은 잇몸에 염증이 생겨도 피가 잘 나지 않는 현상을 겪게 된다.

특히 음주 후에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잠을 자는 습관이 반복되면 치주질환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셋째, 임플란트를 세심하게 관리한다.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는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는 큰 힘이 가해져도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한다.

완충 쿠션이 없기 때문에 자연치아보다 손상되기도 쉽다.

임플란트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넷째, 올바른 칫솔질이다.

 

치아나 잇몸질환의 주범은 음식물의 찌꺼기인 치태(齒苔).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태가 많이 쌓이고, 치석(齒石)으로 굳어진다.

여기에 세균들이 창궐해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과 치아 뿌리를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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