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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접하는 군자와 소인의 차이
다음과 같이 전해 온다.
군자는 도를 듣는 데 있어
귀로 듣고 마음에 간직하며,
仁으로 살피고 믿음으로 지키며,
義로 실천하고 겸손으로 표출한다.
그러므로 어느 하나
마음을 비우고 듣지 않는 게 없다.
그러나 소인은 도를 듣는 데 있어
귀로 듣고 입으로 내뱉어 구차스럽게 말할 뿐이니,
비유하자면 배불리 먹고 그것을 토해 내
자신의 몸에는 아무 이득이 없고 志氣만 험악해지는 것과 같다.
『시』에서는 이렇게 노래하였다.
어찌해야 그 마음 안정시킬까?
- 출전 : 『한시외전』 권9,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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