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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나는 새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1-06-18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毛羽不豊滿者, 모우불풍만자
不可以高飛. 불가이고비
깃털이 풍만하지 못한 새는 높이 날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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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 진책(戰國策 秦策)에 보인다.
당시의 유세객 소진(蘇秦)이 진혜왕(秦惠王)에게 제휴를 병탐하여
천하를 통일하고 제왕의 자리에 오르라고 권하였을 때 진혜왕이 답한 말이다.
새도 처음 알에서 갓부화되었을 때에는 몸에 털이 없으므로 날개짓을 할 수 없고 따라서 하늘을 날 수 없다.
날개가 크고 깃털이 풍만한 새일수록 높이 날고 멀리 갈 수 있다.
사람도 기초체력이 강건하고 온후한 품성과 풍부한 견문학식을 고루 갖추어야 남을 지도하는 위치에 오를 수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하여는 국력이 단단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거니와
기초질서가 확립되고 국민 개개인이 선진국민으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함께 갖추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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