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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國三要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1-07-16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治國之要三; 치국지요삼
曰官人, 왈관인
曰信賞, 왈신상
必罰. 필벌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는 세 가지 요체가 있다.
즉 사람을 제대로 뽑아 벼슬자리에 앉히며,
잘 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상을 내리고,
잘못 한 자에게는 반드시 벌을 내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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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사마광(司馬光)이 한 말이다. <송명신언행록 宋名臣言行錄>에 보인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업이요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제아무리 크고 어려운 일이라 할지라도 그 요체를 잘 터득하고 있기만 하면
그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마련이다.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사람을 제대로 가려 뽑지 못하면 일을 크게 그르칠 수 있고,
공을 세운 사람에게 상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 능력 있는 사람이 일을 하려하지 않을 것이며,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벌을 제대로 내리지 않으면 악인이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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