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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財物의 有害性

by freewind 삶과사랑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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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物有害性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1-11-06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賢而多材則損其志, 현이다재즉손기지,

 

愚而多材則益其過. 우이다재즉익기과.

.............................................................................

 

현명한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의지에 손상을 끼치게 되고,

어리석은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잘못을 더 저지르게 된다.

 

.............................................................................

 

한서 소광전(漢書 疏廣傳)’에 있는 말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일정 정도의 재물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러므로 재물 그 자체는 선한 존재이며 긍정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사람이 필요 이상의 재물을 탐하거나 지니고 있을 때 그로 인해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하기 쉬우니

재물이라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님이 분명하다.

 

사람이 한 세상 살아가는 데 있어 과연 얼마만큼의 재물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지금껏 아무도 명확하게 그 한도를 제시한 바 없다.

 

재물은 그 쓰임새가 중요한 것이지 결코 많아야만 좋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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