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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시

약해지지 마

by freewind 삶과사랑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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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 마

 

시바다 도요(紫田, しばだ トヨ)

 

 

저기, 불행하다며

한숨 쉬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난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살아 있어서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시바다 도요, 시집 약해지지 마중에서

 

시바타 도요(しばた トヨ Shibata Toyo) 詩人

1911626~ 20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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