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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야말로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일이다
폐족일수록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옷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아야 장사를 잘하듯
머릿속에 5,000권 이상의 책이 들어 있어야
세상을 제대로 뚫어보고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다.
독서야말로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일이다.
- 다산 정약용
옷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밑천이 많아야 장사를 잘 할 수 있다.
長袖善舞 多錢善賈(장수선무 다전선고).
(옷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밑천이 많아야 장사를 잘 할 수 있다.)
『韓非子(한비자)』에 나오는 말을 사마천이 범수채택열전의 마지막에 인용했다.
범수와 채택이 유능한 ‘一切辯士(일체변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나라를 돌면서 백발이 될 때까지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은
그들이 유세한 나라들이 약하고 작았기 때문이며(范睢(범수, 張祿 應侯)는 魏人이었으며 蔡澤(채택)은 燕人이었다),
秦나라에 와서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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