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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독서야말로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일이다

by freewind 삶과사랑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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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야말로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일이다

 

 

 

폐족일수록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옷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돈이 많아야 장사를 잘하듯

머릿속에 5,000권 이상의 책이 들어 있어야

세상을 제대로 뚫어보고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다.

 

독서야말로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일이다.

 

- 다산 정약용

 

 

 

옷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밑천이 많아야 장사를 잘 할 수 있다.

 

 

長袖善舞 多錢善賈(장수선무 다전선고).

(옷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추고, 밑천이 많아야 장사를 잘 할 수 있다.)

 

韓非子(한비자)에 나오는 말을 사마천이 범수채택열전의 마지막에 인용했다.

범수와 채택이 유능한 一切辯士(일체변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나라를 돌면서 백발이 될 때까지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은

그들이 유세한 나라들이 약하고 작았기 때문이며(范睢(범수, 張祿 應侯)魏人이었으며 蔡澤(채택)燕人이었다),

나라에 와서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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