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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天時는 地利만 못하고, 地利는 人和만 못하다

by freewind 삶과사랑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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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時地利만 못하고, 地利人和만 못하다

 

 

 

공손추 하 제 1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天時地利만 못하고, 地利人和만 못하다.

 

 

天時는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의롭고, 허하고, ()하고, 도와줌()을 말한다.

地利는 험하고, 막히고, ()과 못()이 굳은 것이다.

人和는 민심의 를 얻은 것이다.

 

 

3되는 성()7의 곽()을 에워싸고 공격하나 이기지 못할 때가 있다.

에워싸고 공격할 때는 반드시 천시를 활용하였겠지만,

그런데도 이기지 못하는 것은 天時地利만 못해서이다.

 

37는 성곽이 작은 것이다. 은 바깥 성, 은 에워싸는 것이다.

사면에서 에워싸고 공격하기를 여러 날을 지속한다는 것은 반드시 天時의 좋음과 만남이 있는 것이다.

 

 

이 높지 않은 것이 아니고, 못이 깊지 않은 것도 아니며, 병기와 갑옷이 굳고 날카롭지 않은 것도 아니고,

식량이 많지 않은 것도 아닌데도, 내버리고 떠나게 되나니- 이것은 地利人和만 못해서이다.

 

은 갑옷, 은 곡식, 는 버림.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지키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백성을 한계 하는 것을 국경을 굳게 봉하는 것으로 하지 않으며,

나라를 굳게 하기를 산과 골짜기의 험한 것으로 하지 않으며,

천하를 위압하기를 무비(武備)의 날카로움으로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이다.

를 얻은 사람에게는 도와주는 이가 많고, 를 잃은 사람에게는 도와주는 사람이 적다.

도와주는 사람이 극히 적은 경우에 이르게 되면 친척도 배반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극히 많은 경우에 이르게 되면 천하가 귀순하게 된다.

 

천하가 순종하는 것으로서 친척에게까지 배반당하는 것을 치는지라,

그러므로 군자는 싸우지 아니하지만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公孫丑章句下 一章

 

(凡四十章, 自第二章以下, 記孟子出處行實爲詳)

 

 

孟子曰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天時, 謂時日支干. 孤虛. 王相之屬也. 地利, 險阻.城池之固也.

人和, 得民心之和也.

 

 

三里之城, 七里之郭, 環而攻之而不勝. 夫環而攻之, 必有得天時者矣; 然而不勝者, 是天時不如地利也.

 

三里七里, 城郭之小者. , 外城. 環 圍也. 言四面攻圍, 曠日持久, 必有値天時之善者.

 

城非不高也, 池非不深也, 兵革非不堅利也, 米栗非不多也; 委而去之, 是地利不如人和也.

 

, 甲也. , 穀也. , 棄也天. 言不得民心, 民不爲守也.

 

 

故曰 : 域民不以封疆之界, 固國不以山谿之險, 威天下不以兵革之利. 得道者多助, 失道者寡助. 寡助之室, 親戚畔之 ; 多助之室, 天下順之.

 

, 界限也.

 

 

以天下之所順, 攻親戚之所畔 ; 故君子有不戰, 戰必勝矣.

 

言不戰則已, 戰則必勝.

 

尹氏曰 : 言得天下者, 凡以得民心而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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