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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나라의 근심거리

by freewind 삶과사랑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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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근심거리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1-06-29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國家之患, 국가지환

在於論事者不敢盡情, 재어논사자불감진정

當事者不敢任責. 당사자불감임책

 

 

나라의 근심거리는 바로 국가대사를 논하는 사람들이 할 말을 다 하지 못하고,

국가대사를 맡은 사람들이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 것이다.

...............................................................

 

 

원 탈탈이 엮은 송사 문예열전에 있는 말이다.

 

나라가 잘되고 못되고는

나라 일을 맡은 사람들의 정신 상태와 근무 자세에 달려 있다.

 

온 국민이 나라 일을 자기 일로 생각하고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면

그 나라는 발전하고 흥성하게 마련이다.

 

국사를 논하는 대의기구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국회다.

 

그리고 나라 일을 맡아 하는 사람으로서 책임이 가장 무거운 이가 바로 대통령이요,

각 부처 장관들이다.

 

이들이 나라 일을 제대로 논하지 않고 맡은 바 직책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다면

나라가 제대로 발전하고 국민이 편하게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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