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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인재 등용의 유연성

by freewind 삶과사랑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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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등용의 유연성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2-01-31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用人不必出宇己, 용인불필출우기

維基賢. 유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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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씀에 있어서는 꼭 자기 사람일 필요는 없다.

현명한 사람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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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초횡(焦鐄)옥당총어 기량(玉堂叢語 器量)’에 있는 말이다.

 

가정은 국가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이고,

가정의 핵심주체가 바로 부부(夫婦)이다.

 

부부가 화합하면 가정이 화목하고,

모든 가정이 화목하면 사회가 평화롭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가 발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동성동본(同姓同本)간의 통혼을 가피하고 있는 데

이는 그들 사이에서 태어나는 자녀들의 유전인자가 우생학적으로 열성(劣性)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근년 들어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대학의 전임교원임용에 있어 일정비율의 타교출신 수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정치판에서만은 지역감정이 고질화 되있고 선거 때만 되면 극성을 부린다.

 

망국병폐(亡國病弊)는 하루 속히 치유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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