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韜光養晦
중국이 1980년대에 개혁개방정책을 펼치면서 대외정책의 기조로 삼은 용어이다.
감출 도(韜), 빛 광(光), 기를 양(養), 그믐 회(晦).
빛을 감춰 외부에 비치지 않도록 한 뒤,
어둠 속에서 은밀히 힘을 기른다는 뜻.
도광양회는 삼국지에도 나온다.
유비가 조조의 식객 노릇을 하며 일부러 몸을 낮추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이도록 해 경계심을 풀도록 만들면서 때를 기다렸던 전략이다.
또 제갈공명이 천하 삼분지계(三分之計)를 제시하며
유비에게 촉이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힘을 길러
위나라, 오나라와 맞서도록 한 전략 역시 도광양회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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