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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름실이지예절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환공을 도와 패자로 만들었던 정치가 관중의 저서 <관자>를 보면
민생의 안정이 바로 사회질서 회복의 우선 조건이라는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倉廩實而知禮節하고 (창고가 가득차야 지예절, 예절을 알 것이고,)
衣食足而知榮辱이라! (의식이 풍족해야 지영욕, 명예를 알 것이다.)
도덕과 윤리는 물질적 안정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지요.
유가 경전인 <맹자>에도
백성들의 물질적 토대인 항산이 안정이 되어야
도덕적 행위인 항심이 실천될 수 있다고 하면서
왕도정치의 가장 중요한 기반을
물질적 토대의 안정에 두고 있습니다.
서민들 민생의 안정,
정치에서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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