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31.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목한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예(禮)의 활용에 있어 화의 필요성을 설한 유자가 한 말.
유자(有子)는 예라는 것은 잘못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간시키기 쉽게 된다.
그 폐단을 없애기 위해 화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 논어
132. 사람에게는 제각기 지닌 능력이 있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중요한 것은 그 그릇에 알맞게 써야 하는 것이다.
- 논어
133. 사람은 대개 어떤 일이라도 그 말초적인 것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그 근본을 파악하도록 힘써야 한다.
근본인 것을 행하게 되면 뒤는 자연적으로 방법이 서는 것이다.
이 말에서 유학(儒學)은 무본의 학(務本學)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도(道)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유자(有子)가 한 말.
- 논어
134. 사람은 변하지 않는 지조가 필요한 것이다.
지조가 없는 자는 무당이나 의사라도 고칠 수가 없는 것이다.
공자가 인용한 남방인(南方人)의 말.
- 논어
135. 사람은 여러 가지를 배운다.
하지만 그것을 깊이 생각하고 자기 자신에게 해당시키고,
또 시세(時勢)에 해당시켜서 생각해 보지 않으면
배운 것이 희미하고 불안정하여 확실한 것을 파악할 수가 없다.
참으로 몸에 밴 학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 논어
136. 사람은 자기만 못한 사람으로 자기에게 영합하는 자를 친구를 사귀기 쉽다.
그러나 이런 친구는 자기의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자기보다 학문이나 경험이 우수한 자를 친구로 사귀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논어
137. 사람을 사귈 때에는 널리 두루 공평한 마음씨로 사귀어야 한다.
편협된 사귐으로 붕당(朋黨)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다.
- 논어
138. 사람의 일생은 죽은 뒤에 비로소 정해지는 것이다.
군자는 이 세상을 떠난 후에 그 이름이 남지 않을 경우를 마음 아파해야 한다.
- 논어
139. 사람이란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실망하고 늘 끙끙거린다.
그러나 이런 것은 아주 사소한 일에 불과하다.
그보다는 다른 사람의 진실된 가치를 인정할 줄 모르는 자기 자신에게
마음 써야 할 것이다. 환(患)은 마음을 쓴다는 뜻.
- 논어
140. 사람이란 사치하면 순종하지 않게 되고 검약하면 고루하게 된다.
순종하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
-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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