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66 근력 늘리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하루 단 3초? 근력 늘리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하루 단 3초? KISTI의 과학향기 제3736호 2022년 03월 28일 헬스장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한 번만 더”라고 외치는 트레이너다. 근육이 덜덜 떨릴 때까지 동작을 반복했건만, 이런 ‘극한 상황’에서 한 발짝 더 움직여야 운동 효과가 있다며 닦달하는 모습은 흡사 저승사자처럼 느껴진다. 젖 먹던 힘까지 짜내 보지만, 괴로운 건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운동, 그렇게 ‘빡세게’ 할 필요 없다? 그런데 이런 ‘강경’ 트레이너를 설득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바로 하루에 3초간 동작을 한 번만 해도 근력이 10%가량 상승한다는 것이다. 호주 에디스코완대(ECU)와 일본 니가타보건복지대(NUHW)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를 국제학술지 ‘스칸디나비아스포츠의.. 2022. 11. 10. 소식이 장수의 비결? 소식이 장수의 비결? KISTI의 과학향기 제3239호 FOCUS 장수의 비결에는 항상 식습관이 거론되곤 한다. 소식과 채식 위주의 식단 등이 장수마을의 공통점이라는 기사를 흔하게 봤을 것이다.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정말일까? 민간요법처럼 그냥 전해 내려오는 말 아닐까? 하지만 최근 이런 식습관이 수명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영장류에서도 소식하면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 발표돼 그동안 선충이나 곤충, 쥐 등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음식을 적게 먹거나 칼로리를 제한하면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사람과 비슷한 영장류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2009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국립영장류연구소 연구팀은 붉은털원.. 2022. 11. 9. 그릇 모양 물 모양 그릇 모양 물 모양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1-10-08 이병한 盂方水方, 우방수방 盂환水환. 우환수환 .............................................................. 그릇이 네모지면 물이 네모를 이루고, 그릇이 둥글면 물이 둥글게 담긴다. .............................................................. “한비자 외저설(韓非子 外儲說)”에 있는 말이다. 물은 그 자체에 일정한 모양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담기는 그릇의 모양에 따라 모양이 결정된다. 공자(孔子)는 일찌기 물의 이러한 속성을 통하여 군자의 덕성을 유추(類推)하고 "군자는 그릇 짓지 아니한다"(君子不器)는 말을 남겼고, 노자(老.. 2022. 11. 8. ‘소식’하면 정말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소식’하면 정말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KISTI의 과학향기 제3744호 2022년 04월 25일 파키스탄 북쪽 지방의 조그마한 마을 훈자는 세계 제일의 장수 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고도 2500m에 자리 잡은 이곳 마을 주민의 평균 수명은 120세로 자기 나이보다 30살은 젊게 사는 듯이 보인다. 평균 수명 세계 1위로 널리 알려진 일본에서도 오키나와는 장수마을로 유명하다. 한때 훈자 마을은 100세 이상이 마을 인구의 4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장수 지역이었다. 장수 마을로 유명한 파키스탄의 훈자, 그리고 일본의 오키나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통점은 ‘소식’이다. 이곳의 주민은 유달리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인다. 이와 같은 사실이 언론을 타자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소식해야 한.. 2022. 11. 8. 용기와 승리 용기와 승리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1-10-05 이병한 民勇者, 戰勝 : 민용자 전승, 民不勇, 戰敗. 민불용 전패. 能一民于戰者, 民勇: 능일민우전자,민용: 不能一民于戰者, 民不勇. 불능일민우전자,민불용. .............................................................. 백성들이 용감하면 싸움에서 이기고, 백성들이 용감하지 못하면 싸움에서 진다. 싸움에 있어 백성들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으면 백성들은 용감해 질 것이고, 싸움에 있어 백성들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없으면 백성들은 용감해지지 않는다. .............................................................. '상자 획책(商子 劃策)'에.. 2022. 11. 7. 호박의 효능 BEST 4 호박의 효능 BEST 4 행복한 家 2020-10-23 (금) 호박의 효능 BEST 4 일명 가을 보약으로 불리는 호박 늙은 호박이 품고 있는 4가지 효능 1. 다이어트 효과 100g당 27kcal의 적은 열량에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2. 부종과 당뇨 예방 효과 ‘펙틴’은 당질의 소화와 흡수를 낮게 하며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합병증을 예방하고 수분과 칼륨이 함유되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부종에 좋다. 3. 소화촉진 효과 늙은 호박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위염 환자 및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다. 4. 눈 건강 유지 효과 늙은 호박에는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각막과 망막, 시신경을 보호해 준다. - 가족생활백과 / 조은샘 - 2022. 11. 7. 입 속의 검은 잎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택시운전사는 어두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이따끔 고함을 친다, 그때마다 새들이 날아간다. 이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 나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그를 생각한다. 그 일이 터졌을 때 나는 먼 지방에 있었다. 먼지의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문을 열면 벌판에는 안개가 자욱했다. 그 해 여름 땅바닥은 책과 검은 잎들을 질질 끌고 다녔다. 접힌 옷가지를 펼칠 때마다 흰 연기가 튀어나왔다. 침묵은 하인에게 어울린다고 그는 썼다. 나는 그의 얼굴을 한 번 본 적이 있다. 신문에서였는데 고개를 조금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일이 터졌다, 얼마 후 그가 죽었다. 그의 장례식은 거센 비바람으로 온통 번들거렸다. 죽은 그를 실은 차는 참을 수 없이 느릿느릿 나아갔다. 사람들은 장례식 .. 2022. 11. 5. 國運興盛의 關鍵사업 國運興盛의 關鍵사업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1-10-04 이병한 萬物之於人也, 만물지어인야 無私近也, 무사근야 無私遠也. 무사원야 巧者有餘而拙者不足. 교자유여이졸자부족 --------------------------------------------- 이 세상 모든 것은 사람에게 사사롭게 가까워지지도 않고 사사롭게 멀어져 가지도 않는다. 솜씨 있는 사람은 이를 잘 활용하여 남아돌지만 어설픈 사람은 언제나 모자라다. ------------------------------------------------------------- ‘관자 형세(管子 形勢)’에 있는 말이다. “해는 사사롭게 비쳐주지 않으며, 땅은 사사롭게 실어주지 않는다.”(日無私照,地無私載)는 말이 있고 또 “맑은 바람 밝은 달은.. 2022. 11. 4. 하루 ‘10분’ 빠르게 걷는 중년, 16년 더 젊어질 수 있다? 하루 ‘10분’ 빠르게 걷는 중년, 16년 더 젊어질 수 있다? KISTI의 과학향기 제3771호 2022년 07월 25일 사람들은 언제 자신이 나이 들었다고 느낄까?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질 때, 의자에서 일어날 뿐인데 무릎이 시큰거릴 때, 피부 탄력이 예전 같지 않을 때? 답변은 제각기 다를 것이다. 그런데 지난 4월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실린 한 연구는 인간의 노화와 걷기 속도의 관계에 주목했다. 영국 레스터대 연구진이 진행한 이 연구에 따르면 중년층 중 평소 걸음이 빠른 사람은 느린 사람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16년이나 젊다고 한다. 그림 1. 평소 걸음이 빠른 중년은 걸음이 느린 사람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16년 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2022. 11. 4. 立功二難 立功二難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1-09-26 이병한 夫立功者有二難. 입공자유이난. 功就而身不退, 공취이신불퇴, 一難也; 일난야; 退而不靜, 퇴이불정, 務伐其功, 무벌기공, 二難也. 이난야. .............................................................. 공을 세운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 두 가지가 있다. 공을 이루었는데도 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는 것이 첫째 어려움이오, 물러나긴 하였으나 조용히 있지 않고 두고두고 공치사를 하는 것이 두번째 어려움이다. .............................................................. 삼국 위(魏) 왕창(王昶)이 집안사람들을 훈계하면서 남긴 “가계(家誡)”에 .. 2022. 11. 3.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Microsoft 2022. 07. 28 Stars Insider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당신은 매일 커피를 마시는가? 혹시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커피를 끊으려고 시도해본 적은 있는가? 수년 동안 커피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어떤 과학자들은 커피가 신체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커피가 독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양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무엇이든 과도하게 섭취하면 나쁜 영향을 주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사진을 통해 커피가 신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자. ©Shutterstock ☑ 항우울제 커피는 아데노신 수용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수용체는 웰빙과 행복감을 관장한다. 만약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끊.. 2022. 11. 3. 有用과 無用 有用과 無用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1-09-24 이병한 人皆知有用之用, 인개지유용지용, 而莫知無用之用也. 이막지무용지용야. .............................................................. 사람들은 누구나 다 쓸모있는 것의 쓰임새를 알고 있지만 쓸모없는 것의 쓰임새를 아는 사람은 없다. .............................................................. “장자 인간세(莊子 人間世)”에 있는 말이다. 사람도 하나의 생명체이므로 보통의 인지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자기의 생명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이를 얻기 위하여 일하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 2022. 11. 2.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