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61. 하루 종일 내 옆에 있으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반론 하나 하지 않는다.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마치 어리석은 사람처럼 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내가 말하는 바를 전부 체득하고 있는 것이다.
공자가 제자 안회(顔回)를 평해서 한 말.
- 논어
62. 학문을 하는 데는 넓게 어떤 것이라도 배우도록 힘쓰고 배워서 얻은 도(道)는
마음에 소중하게 간직하여 이것을 실행하도록 해야 한다. 자하(子夏)가 한 말.
- 논어
63. 학문의 목적은 실행에 있다.
학문을 하는 자는 종종 공리공론을 주장하고 실무를 등한시하기 쉽게 된다.
실무를 떠난 학문은 참된 학문이 아니다.
인간이 해야 될 일을 성실하게 다하고,
그리고 여력이 있으면 그 여력을 가지고 학문을 해야 할 것이다.
- 논어
64. 학문이나 기술 등에서 정도(正道)를 벗어난 것을 이단이라고 한다.
이단(異端)을 파고드는 것은 얻는 것보다는 해가 많은 것이다.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좇는 것보다는
정도를 밟아 건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참길이다.
- 논어
65. 학문이 있어도 없는 것과 같이 실력이 있으면서도 없는 것 같이 겸허하고,
아무 이유 없이 남이 자기에게 잘못해도 따지지 않는다.
증자(曾子)가 안자(顔子)를 평한 말. 교는 싸움. 어울려서 따지는 것.
- 논어
66. 한가하게 즐거워 보인다.
마음을 턱 놓은 모습이 아름다운 복숭아꽃처럼 요요한 모습이다.
공자가 집에 한거할 때의 모습을 제자들이 한 말.
- 논어
67.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은 것들은 이와 같은 것이라,
밤낮없이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
시간이 흘러 묵은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오곤 하는 것이
쉴 사이 없이 되풀이되는 것을 냇물이 흐르는 것에 비유해서 말한 것이다.
- 논어
68. 한번 잘못한 실언(失言)은 사두마차(四頭馬車)로도 따라갈 수가 없다.
말을 할 때에는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공(子公)이 한 말.
- 논어
69. 한 삼태기 흙만 쌓아올리면 산이 이루어질 텐데
중지하여 완성을 보지 못한다면 그 책임을 자기 스스로의 노력 부족에 있는 것이다.
- 논어
70. 함께 말할 만한 사람인데도 그와 함께 말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는 것이 된다.
함께 말할 수 없는 사람인데 그와 함께 말하는 것은 말을 잃는 것이 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말도 잃지 않는다.
-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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