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71. 호랑이나 들소 같은 맹수가 우리에서 나오거나
구옥 같은 보물이 궤짝 속에서 깨뜨려진다면 그 책임은 관리하는 자에게 있을 것이다.
이처럼 어떤 사람이 잘못 저지른 일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은 보좌하는 사람의 책임이다.
공자가 계씨(季氏)를 보좌하고 있던 염유(有), 계로(季路)를 책망한 말.
-논어
72. 나는 그 사람의 과거는 묻지 않는다.
현재가 중요한 것이다.
바른 길을 행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허락하고,
물러가서 바르지 않는 길로 행하고자 한다면 결코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함께 이야기하기 어려운 호향(互鄕)에 사는 아이가 공자를 만나러 오자
제자들이 당황해서 공자에게 물었을 때 공자가 한 말.
- 논어
73. 나는 나면서부터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니고 옛것을 좋아하여
재빨리 그것을 알아내기에 힘쓰는 사람이다. 공자가 자기의 실제 행동을 말한 것.
- 논어
74. 나는 농사일은 늙은 농부만 못하다.
농사일은 나보다는 늙은 농부에게 듣는 것이 좋다.
사람에게는 제각기 본분이 있는 법이다.
- 논어
75.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해 주고 의논도 받아 준다.
그럴 때 나는 진정으로 성심성의껏 해 주고 있는가. 성의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가.
- 논어
76. 나(공자)는 설흔 살에 정신적이나 경제적으로도
예(禮)에 근거해서 독립할 수가 있었다.
30세를 이입(而立)의 나이라고도 한다.
- 논어
77. 나는 아직 군사에 관한 것은 공부한 적이 없다.
영공(靈公)이 덕교(德敎)에는 마음이 없고 느닷없이 군사에 대해 물었을 때
공자는 이렇게 말하고 곧 위(衛) 나라를 떠났다.
- 논어
78. 나(공자)는 열다섯 살 때 성인의 학문을 배울 뜻을 세웠다.
15세를 지학(志學)의 해라고 하는 연유.
- 논어
79. 나는 평생을 일관(一貫)한 변함없는 길을 걸어왔다.
공자(孔子)가 증자(曾子)에게 한 말.
일관한 길이란 충서(忠恕),
즉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남을 위한 헤아림을 말하는 인도(仁道).
- 논어
80. 나는 평소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것이 곧 신에게 기도를 드리고 비는 것이다.
그런 뜻으로 나는 기도를 드려 온 지 오래되었다.
병이나 재액을 만났다고 해서 새삼 빌거나 기도를 드릴 필요가 없다.
공자의 병이 중하게 되었을 때 제자 자로(子路)가 신에 기도드리기를 청했다.
공자는 이를 물리치면서 이렇게 말했다.
-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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