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71. 아비가 다른 사람의 양(羊)을 훔친 것을
그 자식이 관청에 나와서 그 아비의 범행을 증언했다. 섭공(葉公)이 한 말.
공자는 나의 향당(鄕堂)의 정직한 자는 이런 태도는 취하지 않는다고 반론하고 있다.
아비의 죄를 폭로하는 행위는 정직한 일이기는 하나 칭찬할 일은 못 되는 일이다.
아비는 자식의 죄를 숨겨 주고 자식은 아비의 죄를 숨긴다.
이것이 인간의 정이다. 인간의 정이야말로 자기의 진정을 속이지 않는 마음이다.
- 논어
172. 아직 어린 고아를 그 장래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야 한다.
증자(曾子)가 한 말.
- 논어
173. 알고 있는 것을 곧 입으로 내는 것 같은 경박한 일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마음속에 간직하고 인식을 깊게 할 일이다. 묵이식지默而識之.
- 논어
174. 알고 있는 일이라도 중요한 일을 할 때에는 매사를 선배에게 물어 가면서 해야 한다.
당시 예(禮)에는 가장 밝다고 한 공자도 나라의 대묘(大廟)에 제사 지낼 때에
사소한 일이라도 선배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 논어
175. 어느 사람이 공자에게 정(鄭) 나라 사람 자서(子西)의 사람됨을 물었을 때
공자는 이 인물에 대해 관심을 지니지 않는 기분으로
“그자 말인가. 그자 말인가”라고 답했다.
- 논어
176. 어떤 곳이라도 군자가 살고 있으면 누추한 곳은 없는 것이다.
공자는 동쪽의 여러 종족이 사는 곳에 살기를 원했다.
어떤 사람이 "동쪽은 누추할 텐데 어떻게 하시렵니까?"하고 물은 데 답한 말이다.
- 논어
177. 어떤 일이든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을 소중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소중하게 전심전력을 다하게 되면 남이 믿어 주게 되는 것이다.
신용을 얻거나 얻지 못하는 근본은 모두가 자기의 일상적인 행동에 매인 것이다.
- 논어
178. 어떻게 하면 좋은가, 어떻게 하면 좋은가 하고 진실로 구하고 있는 자가 아니면
난들 그 사람을 어떻게 해 줄 수가 없다.
- 논어
179. 어째서 입이 능숙한 사람이 필요한가.
인물의 첫째 요건은 재주 있는 사람보다는 성실한 자이다.
- 논어
180. 어진 사람을 접할 경우 시샘하는 생각을 버리고
그 사람과 같이 되도록 마음써야 된다.
- 논어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91~200) (0) | 2022.08.12 |
---|---|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81~190) (0) | 2022.08.11 |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61~170) (0) | 2022.08.09 |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41~150) (0) | 2022.08.05 |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31~140) (0) | 2022.08.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