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221. 재부(財富)를 구해서 얻어질 수가 있는 것이라면
가령 말채찍을 잡는 천한 노력인들 나는 할 것이지만
사람에게는 제각기 천명이 있어 바란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것을 추구할 것이다.
- 논어
222. 저 자가 공자인가.
공자라면 나루가 있는 곳쯤은 알고 있을 만한데.
천하 주유(周遊)하는 그가 아닌가.
평천하(平天下)를 위해 주유(周遊)하던 공자가
문인 자로(子路)에게 나루가 있는 곳을 묻게 한 데 대해
장저(長沮)가 공자가 아직도 정치에 집착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비꼬아서 한 말이다.
- 논어
223. 적어도 도(道), 즉 인의도덕(仁義道德)의 수양을 뜻하는 자는
일상생활의 악의 악식을 부끄러워하는 자와는
친구로서 함께 도(道)를 이야기할 수가 없다.
- 논어
224. 절약해서 쓰고 백성을 사랑한다.
정치를 하는 사람은 국민의 세금에 의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비의 절약에 힘쓰고 국민이 낸 세금을 절약해서 적절하게 써야 한다.
거기에서 생긴 재정의 여유는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써야 할 것이다.
- 논어
225. 젊었을 때에는 혈기가 왕성하여 이성으로서는 감정의 억제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남녀간의 색욕에 대해서는 특별히 자숙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장년이 되면 혈기가 강성해서 자기 주장이 세어진다.
다른 사람과 싸우는 것을 자숙해야 한다.
늙어지면 혈기가 쇠약해지면서 재물이나 명예욕이 강하게 된다.
과대한 욕망을 자숙해야 할 것이다.
- 논어
226. 젊은 사람은 무섭다.
공부 여하에 따라서 장차 어떤 큰일을 할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사십, 오십이 되어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은 무서울 게 없는 것이다.
- 논어
227. 정(鄭) 나라는 국가가 혼란하여 그 음악이 음탕하다.
음탕한 시(詩)나 음악은 썩게 하고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
- 논어
228. 정도(正道)가 행해지는 것도 천명이고 정도가 없어지는 것도 천명인데
한 개인이 천하의 일을 어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 논어
229. 정치라는 것은 바른 것을 행하는 데 있다.
정(政)과 정(正)은 동음 동의(同義).
- 논어
230. 정치라는 것은 법이나 규칙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모름지기 덕으로써 다스려야 한다.
비유한다면 움직이지 않는 북극성(北極星)에 여러 별들이 따라오듯이
백성은 그 덕을 연모하여 위정자를 따라오게 될 것이다.
-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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