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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231~242)

by freewind 삶과사랑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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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명담

 

 

231.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는 조급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사물을 급하게 처리하면 반드시 미흡한 사태가 생겨서 결국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눈앞의 것에 구애되면 대국(大局)을 그르친다.

작은 이익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큰일을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이다.

- 논어

 

 

232. 제사를 지낼 때 마치 거기에 신이 계신다는 마음가짐으로써 모셔야 한다.

형식적으로 끝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하라는 뜻.

- 논어

 

 

233. 조정에서는 새해에 달력을 제후(諸侯)에게 나누어주고,

제후는 매달 초하룻날에 선조의 사당에 희생의 양을 바치고

그 달력을 백성에게 보여서 농사의 지침을 삼게 했다.

이것을 고삭의 희양(告朔之)이라 한다.

그러나 공자 당시에는 이 일이 쇠퇴하게 되자 제자인 자공(子貢)

형식적인 관습은 폐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한 데 대해

공자는 아니다. 내용은 필요에 따라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나는 그 형식은

없어지더라도 그것을 부활시킬 예()가 없어지는 것을 애석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논어

 

 

234. 중등 이하의 사람에게는 높은 지식을 일러주어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사람을 가르치는 데는 배우는 사람의 정도에 따라서 조절해야 한다는 말.

- 논어

 

 

235. 중요한 것은 절도 있는 몸가짐이다.

공손한 것도 좋은 일이나 너무 도가 지나치면 치욕을 받게 된다.

너무 굽실거리는 것은 공손한 것이 아니다. 유자(有子)가 한 말.

- 논어

 

 

236. 지극한 덕()을 지닌 사람은 자기의 덕을 드러내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 덕을 들어 칭찬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공자가 태백(泰伯)을 칭찬한 말.

- 논어

 

 

237. 지름길로 가지 않는다.

임시의 편리를 탐내어 공명한 것을 버리고

임시방편으로 눈가림만 해 나가게 되면 얼마 안 가서 막히게 된다.

- 논어

 

 

238. 지식이 좁은 사람은 자기의 좁은 생각에 얽매여 아집에 사로잡히기 쉽게 된다.

학문에 의해 지식과 견문을 넓혀 유연한 정신 상태를 지니게 해야 할 것이다.

- 논어

 

 

239. 지위를 얻지 못하는 것에 마음쓰는 것보다는

그 지위에 앉을 만한 실력을 쌓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 논어

 

 

240. 지위만 생각하고 직무를 소홀히 하는 자는 선비라 할 수가 없다.

- 논어

 

 

241.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머리도 물이 흐르는 것처럼 유동적이고

어진 사람은 움직이지 않는 산을 본받아 이해나 영욕을 위해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

- 논어

 

 

242. 진실로 참된 길을 구하는 자는

경우와 처지가 어떻게 변하든 간에 구도하는 즐거움을 변경하는 일은 없다.

-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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