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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01~1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01. 닭을 잡는 데 어째 소를 잡는 큰 칼을 쓸 필요가 있겠는가. 일의 대소, 나라의 대소에 따라서 처리하는 인재도 적당하고 부적당한 자가 있다. - 논어 02. 덕이 있는 자는 반드시 훌륭한 말을 한다. 그러나 입으로 훌륭한 말을 하는 자가 반드시 덕이 있는 자는 아니다. - 논어 03. 덕(德)이 있으면 사람은 결코 외롭지 않는 법이다. 반드시 공명하는 자가 나타나는 것이다. 만일 외롭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다. - 논어 04. 도(道)가 없는 나라에서 부하고 귀하게 되는 것은 사람으로서 수치스러운 일이다. - 논어 05. 도(道)가 행해지고 있는 사회라면 나와서 활동하겠지만 도가 없는 사회라면 오히려 숨어서 사는 것만 못하다. - 논어 06. 도리에.. 2022. 7. 18.
고강도 운동,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냐 고강도 운동,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냐 KISTI의 과학향기 제3325호 2019년 03월 27일 크로스핏 같은 운동은 운동 효과를 최대로 이끌어내기 위해 단시간에 고강도 훈련을 반복한다. 이런 방식이 효율적일지도 모르지만 만에 하나, 정말 드물게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이라는 무서운 병이 있다.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 근육을 녹인다 갑작스러운 고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근육을 녹게 한다. 녹은 근육 속 물질(마이오글로빈, 칼륨, 칼슘 등)은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장기를 망가뜨린다. 특히 마이오글로빈은 신장 세뇨관 세포를 죽여 급성 신부전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급성신부전의 8%는 횡문근융해증이 원인이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질소 노폐물이 축적돼 체내 수분 .. 2022. 7. 18.
함께 있되 거리를 두어라 함께 있되 거리를 두어라 Kahlil Gibran But let there be the spaces in your togetherness, And let the winds of the heavens dance between you.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Love one another, but make not a bond of love: Let it rather be a moving sea between the shores of your souls. Fill each other’s cup but drink not from one cup. Give one another of your bread but eat not from the same loaf 서로 사랑하라.. 2022. 7. 17.
꽃 피우는 직업 꽃 피우는 직업 드니스 레버토프 자라는 것에 온전히 사로잡힌 그것은 아마릴리스 특히 밤에 자라며 동이 틀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앉아 바라보는 데는 내가 가진 것보다 약간의 인내심만 더 필요할 뿐 육안으로도 시간마다 키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해마다의 성장을 자랑스럽게 뛰어넘으며 헛간 문에 키를 재는 어린아이처럼 착실히 올라가는 매끈하고 광택 없는 초록색 줄기들 밑부분의 불그스름한 보랏빛 흔적 그리고 그것들과 함께 자라는 거의 알아차리기 힘든 수직의 돌기들 때로는 튼튼한 잎과 나란히 각각의 알뿌리에서 나온 두 개의 꽃대 둥근 끝을 가진 우아하고 기다란 줄기 충만함으로 빛나는 높고 꽉찬 꽃봉오리 어느 날 아침, 당신이 일어났을 때 그토록 빨리 첫 번째 꽃이 핀다 혹은 짧은 머뭇거림의 한 순간 막 피어나려.. 2022. 7. 16.
창름실이지예절 창름실이지예절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환공을 도와 패자로 만들었던 정치가 관중의 저서 를 보면 민생의 안정이 바로 사회질서 회복의 우선 조건이라는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倉廩實而知禮節하고 (창고가 가득차야 지예절, 예절을 알 것이고,) 衣食足而知榮辱이라! (의식이 풍족해야 지영욕, 명예를 알 것이다.) 도덕과 윤리는 물질적 안정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지요. 유가 경전인 에도 백성들의 물질적 토대인 항산이 안정이 되어야 도덕적 행위인 항심이 실천될 수 있다고 하면서 왕도정치의 가장 중요한 기반을 물질적 토대의 안정에 두고 있습니다. 서민들 민생의 안정, 정치에서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022. 7. 15.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법 3가지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법 3가지 행복한가 2021-03-25 (목)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법 3가지 평균수명이 매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화제다 '무병장수'를 위해 알아둬야 할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소식 100세 이상 100명에게 장수비결을 물었더니, 60%가 다양한 음식을 적게 먹는다고 답했다 즉, 영양분 섭취와 소식하는 식습관이 장수비결과 연관이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 연구를 통해서 효과가 입증되었는데, 칼로리 섭취를 줄인 그룹이 노화의 비율이 낮아졌다고 한다 2. 활동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의 경우 약 70%가 매일 같이 운동, 가벼운 활동을 한다. 매일 적당한 활동을 통해 활력을 찾고 사회적 유대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언어 나이를 먹을수.. 2022. 7. 15.
무릇 된 사람이란 무릇 된 사람이란 무릇 된 사람이란 음식이나 거처에 있어 만족스럽고 편한 것만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을 할 때는 부지런하고 민첩하며, 말을 삼가서 한다. 그리고 사람 살아가는 도리를 깨친 사람들과 사귐으로써 자기를 단정히 한다. 이렇게 하는 사람이면 배움을 즐겨한다고 할 수 있다. 子曰,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 就有道而正焉, 可謂好學也已.” - 논어, 「학이」편 2022. 7. 14.
“뇌도 안 쓰면 늙는다” 기억력 향상 위한 일상 습관 “뇌도 안 쓰면 늙는다” 기억력 향상 위한 일상 습관 시사저널 2021.01.14. 서지민 기자 기억·독서 등 꾸준히 뇌 써야 기억력·인지능력 개선 뇌도 몸의 근육과 같아 꾸준히 써야만 기능이 유지·개선된다. ⓒFreepik.com/벡터=freepik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일부 감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 중 하나다. 핸드폰을 어디에 뒀는지, 특정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것은 정상적인 수준일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신경심리학 연구진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이나 일 처리속도 등과 관련한 인지능력은 서른 살 전후로 정점을 찍은 후, 아주 조금씩 감퇴한다. 그러나 뇌도 쓰지 않으면 노화한다. 뇌 건강을 신경쓰지 않으면, 지금보다 건망증이 훨씬 잦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지금부.. 2022. 7. 14.
편벽됨을 치유하는 방법은 서(恕)뿐이다 편벽됨을 치유하는 방법은 서(恕)뿐이다 [고전강해/대학8장] 위백규 옛글의 향기(雜著) 2016.08.17. http://blog.naver.com/rowkcn/220789118131 이른바 ‘그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일은 그 몸을 닦는 데 달렸다.’라는 말은, 사람들이 친애하는 대상에게 편벽되며, 천하게 여기고 싫어하는 대상에게 편벽되며, 경외하는 대상에게 편벽되며, 불쌍히 여기는 대상에게 편벽되며, 오만하고 태만히 여기는 대상에게 편벽된다. 그러므로 좋아하면서도 그 나쁜 점을 알며, 싫어하면서도 그 아름다운 점을 아는 자는 천하에 드물다. (故好而知其惡 惡而知其美者 天下鮮矣 좋아하면서 그것의 악함을 알고, 싫어하면서 그것의 선함을 아는 자는 세상에 드물다.) ○ 그러므로 속담에 “사람들은 자기 자식의.. 2022. 7. 13.
‘나잇살’ 천천히 찌면 가장 오래 산다 (연구) ‘나잇살’ 천천히 찌면 가장 오래 산다 (연구) 코메디닷컴 2021.02.11. 정희은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면서 차오르는 ‘나잇살’로 고민인 사람들이 많지만, 정상 체중이었다가 천천히 살이 쪄간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성인기에 체질량지수가 정상이었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과체중이 될 경우 가장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사회학 부교수 후이 정 연구팀은 프레이밍햄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Study)에 참여한 4576명과 그들의 자녀 3753명을 대상으로 세대간의 체질량 지수와 사망률간의 관련성을 역학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역학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 '역학회보(Annals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 프레이.. 2022. 7. 13.
특이한 것은 대단치 않다 특이한 것은 대단치 않다 2013-12-12 한국고전번역원 권경열(고전번역원 번역사업본부장) [고전의 지혜] 특이하게 하는 것을 대단하게 여기는 일은 군자가 취하지 않는다. 立異以爲高 君子不取(입이이위고 군자불취) - 김일손 '영산현감신담생사당기(靈山縣監申澹生祠堂記)' '탁영집(濯纓集)' ☑ 해설 신담이라는 사람이 영산 현감으로 있으면서 베푼 선정에 감동한 백성들이 그의 생사당(生祠堂)을 지은 전말을 기록한 글에 나오는 말입니다. 생사당은 살아 있는 사람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입니다. 어떤 이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정치에 비해 별로 특별한 것도 없는데 왜 백성들이 이렇게까지 그를 칭송하는 것인가?" 그러자 김일손이 대답했습니다. "남달리 하는 것이 뭐가 대단하겠는가? 군자는 그런 것을 .. 2022. 7. 12.
스태미나 식품, 정력에 진짜 도움이 될까? 스태미나 식품, 정력에 진짜 도움이 될까? 헬스조선 2021.01.30. 이금숙 기자 스태미나 식품은 지나친 섭취는 자제하고, 먹더라도 지방은 빼고 단백질만 먹는 것이 좋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개고기, 장어, 뱀 등 이른바 ‘스태미나 식품’은 정력에 좋을까? 대부분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체력을 보강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정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영양섭취가 충분하지 못했던 과거의 얘기다. 소나 돼지고기가 귀했던 시절엔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개고기 등이 체력과 정력을 증진시켰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아니다. 스태미나 식품, 정력 떨어뜨릴 수도 오히려 스태미나 식품의 과잉 섭취는 정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남성 발기의 핵심은 혈관인데 육류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등이 혈관에 손.. 202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