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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짖는 개/ 이지 따라 짖는 개/ 이지 2018.05.05. http://blog.naver.com/rowkcn 2022. 7. 11.
50세 이후 쉽게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50세 이후 쉽게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코메디닷컴 2021.02.11. 정희은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50대가 지나면 더 큰 위험 징조가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웹엠디(WebMD)는 50세 이후 중년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전조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했다. 어지럽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심장마비 심장마비는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미국에서만 매년 73만 5천 명이 심장마비에 걸리며, 50대 남성이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나 달할 정도다. 가장 흔한 징후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허리, 어깨, 목 통증이다. 땀이 나거나 어지럽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담배를 멀리하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2022. 7. 11.
인생은 혼자라는 말 밖엔… 인생은 혼자라는 말 밖엔… 조병화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에게 외롭다는 편지를 보내는 것은 사치스러운 심사라고 생각하시겠지요. 나보다 더 쓸쓸한 사람에게 쓸쓸하다는 시를 보내는 것은 가당치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리고, 나보다 더 그리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그립다는 사연을 엮어서 보낸다는 것은 인생을 아직 모르는 철없는 짓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아, 나는 이렇게 아직 당신에게는 나의 말을 전할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그저, 인생은 혼자라는 말밖엔. 2022. 7. 10.
작은 별 아래서 작은 별 아래서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우연이여, 너를 필연이라 부른 것을 사과한다 필연이여, 혹시라도 내가 결국 잘못 생각한 것이라면 사과한다 행운이여, 내가 너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 것에 화내지 말라. 죽은 자여, 내 기억이 희미해져 가도 이해하라 시간이여, 매 순간 내가 그냥 지나쳐 간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해 사과한다 먼 곳에서 일어난 전쟁이여, 집으로 꽃을 사 들고 가는 나를 용서하라 지나간 사랑이여, 새로운 사랑을 첫사랑으로 여긴 것을 사과한다 벌어진 상처여, 손가락으로 너를 쑤신 것을 용서하라 절망의 깊은 곳에서 우는 이여, 여유롭게 춤곡을 감상하는 나를 용서하라 기차역에서 기다리는 이여, 새벽 다섯 시 단잠에 빠져 있는 나를 용서하라 막다른 곳까지 내몰린 희망이여, 때때로 웃음을 터뜨리는 .. 2022. 7. 9.
물고기 뛰어오르고 솔개는 날아오르고 물고기 뛰어오르고 솔개는 날아오르고 [한시감상 094] 한국고전번역원 2014-09-04 (목) 하승현(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 물고기 뛰어오르고 솔개는 날아오르고 물고기 뛰고 솔개 나니 위아래가 한 이치 이러한 경계는 색도 아니고 공도 아니네 무심히 미소를 머금고 내 자리를 돌아보니 해질 녘 숲 속에 홀로 서 있네 魚躍鳶飛上下同 這般非色亦非空 等閒一笑看身世 獨立斜陽萬木中 - 이이(李珥, 1536~1584) 「풍악산 작은 암자에서 노승에게 주다[楓嶽贈小菴老僧] 병서(幷序)」 『율곡전서(栗谷全書)』 ☑ 해설 율곡 이이가 풍악산에 구경 갔을 때 작은 암자에서 노승을 만나 진리의 요체에 대해 대화하고 나서 그에게 적어 준 시이다. 이 시를 짓게 된 배경을 적은 서(序)를 대화체로 정리해 보면 이렇다. 율곡 .. 2022. 7. 8.
鳶飛魚躍 연비어약 鳶飛魚躍 연비어약 연비(鳶飛)라고 쓰고 시경詩經에서 차용해 온 글이라고 적었다 그 친구에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본래 연鳶은 솔개라는 뜻인데 방패연이 솔개와 비슷하다 하여 연 연鳶자로도 쓰이는 것이니 시경에서는 솔개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지만 그 친구는 연이 날다, 라는 뜻으로 썼다고 했다. 아울러 시경의 글을 응용하여 자신의 시를 지은 율곡 선생의 시 을 소개해 주었다. 鳶飛魚躍上下同 (연비어약상하동) 솔개 날고 물고기 뛰는 이치 위나 아래나 매 한가지 這般非色亦非空 (저반비색역비공) 이는 색도 아니요 또한 공도 아니라네 等閑一笑看身世 (등한일소간신세) 실없이 한번 웃고 내 신세 살피니 獨立斜陽萬木中 (독립사양만목중) 석양에 나무 빽빽한 수풀 속에 홀로 서 있었네 솔개가 하늘을 날고 물고기.. 2022. 7. 8.
내 심장 튼튼하게 지키는 건강법 9 내 심장 튼튼하게 지키는 건강법 9 코메디닷컴 2021.03.01. 이보현 기자 심장병은 암에 이어 한국인의 사망원인 2위로 꼽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남녀 모두 사망원인 1위가 심장병으로 사망자 4명 중 1명을 차지한다. 평소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이유다.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은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이다. 일상생활에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더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브리데이 헬스닷컴’에서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인 전략 9가지를 정리했다. 1. 더 많은 섬유질을 섭취한다 미국심장협회는 매주 몇번은 육류 없는 식사를 하고, 식단에서 섬유질과 보리 현미 같은 통곡물의 양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콜.. 2022. 7. 8.
공자는 성인으로서 때를 알아서 맞게 하신 분이다 孔子聖之時者也 공자는 성인으로서 때를 알아서 맞게 하신 분이다 만장 하 제1장 맹자 “백이는 눈으로는 부정한 것을 보지 않았고, 귀로는 부정한 소리를 듣지 않았다. 바른 임금이 아니면 섬기지 않았고, 바른 백성이 아니면 다스리지를 아니하였다. 세상이 잘 다스려졌을 때에는 나아가 다스렸고, 세상이 혼란할 때에는 물러났다. 횡포한 정치를 하는 조정에나 횡포한 백성들이 사는 곳에는 차마 살지 못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을 관복 차림으로 시커먼 진흙에 앉는 것과 같이 생각했다. 주(紂)의 세상 때에는, 북해의 변두리에 살면서 천하가 맑아지기를 기다렸다. 그러므로 이러한 백이의 기풍을 듣게 되면, 탐욕한 사나이도 청렴해지고 나약한 사나이도 지조를 갖게 된다. 그러나 이윤은 ‘누구를 섬긴들 .. 2022. 7. 7.
함께하는 운동이 건강에 더 좋아 함께하는 운동이 건강에 더 좋아 KISTI의 과학향기 제3615호 2021년 02월 01일 인간의 행복에 관한 연구를 보면 행복을 높이는 여러 요소 중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정기적인 운동과 끈끈한 사회적 관계다.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고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은 행복감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이며 이런 행복감은 건강에도 좋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은 더 좋지 않겠는가? 타인과 함께 운동하는 행복감이 기대수명 늘려 먼저 여러 연구를 통해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되며 기대 수명을 늘린다는 사실은 입증됐다. 운동은 심혈관질환, 당뇨, 암을 비롯해 다양한 질병에 의한 사망률을 낮춘다. 이런 사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발견됐다. 1953년에 의학 학.. 2022. 7. 7.
韜光養晦 도광양회 韜光養晦 중국이 1980년대에 개혁개방정책을 펼치면서 대외정책의 기조로 삼은 용어이다. 감출 도(韜), 빛 광(光), 기를 양(養), 그믐 회(晦). 빛을 감춰 외부에 비치지 않도록 한 뒤, 어둠 속에서 은밀히 힘을 기른다는 뜻. 도광양회는 삼국지에도 나온다. 유비가 조조의 식객 노릇을 하며 일부러 몸을 낮추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이도록 해 경계심을 풀도록 만들면서 때를 기다렸던 전략이다. 또 제갈공명이 천하 삼분지계(三分之計)를 제시하며 유비에게 촉이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힘을 길러 위나라, 오나라와 맞서도록 한 전략 역시 도광양회 전략이었다. 2022. 7. 6.
한라산서 백두산까지 종주…‘85세’ 나이에도 도전하는 이유 한라산서 백두산까지 종주…‘85세’ 나이에도 도전하는 이유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동아일보 2020.12.27. 양종구 기자 지난해 11월 2일자로 소개 될 때 김영달 씨 모습. 그는 당시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를 찾아 플랭크 운동법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일보 DB “플랭크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그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섭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던가. 올해로 85세인 김영달 씨는 내년부터 약 30년 전 시도했다 남북분단 상황에 따라 성공하지 못한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종주에 나선다. 김 씨는 2019년 11월 2일 ‘양종구 기자의 100세 시대 건강법’에 소개했던 인물이다. 마라톤광에서 플랭크(Plank) 운동 전도사가 된 그는 최근 앉았다 일어서기인 스.. 2022. 7. 6.
대장부란 대장부란 등문공 하 제2장 경춘 “공손연과 장의야말로 진실한 대장부로다. 한번 노하면 제후가 두려워하고, 편안히 있으면 천하가 조용하구나.” 맹자 “이들이 어떻게 대장부란 말인가? 자네는 禮義를 배우지 않았는가? 장부가 관례 할 때는 아버지가 명하고, 여자가 시집 갈 때는 어머니가 명하는 것이니, 갈 적에 문에서 보내며 훈계하기를 ‘네가 시집가서는 반드시 공경하고, 반드시 조심하여 남편의 뜻을 어기지 말라’고 하나니, 유순한 것으로 바름을 삼는 자는 부녀자의 道이다. 천하의 넓은 곳에 거하며, (居天下之廣居) 천하의 바른 지위에 서며, (立天下之正位) 천하의 큰 道를 행한다. (行天下之大道) 뜻을 얻으면, 백성과 더불어 말미암고, (得志與民由之)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 도를 행한다. (不得志獨行其道.. 202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