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66 대변 냄새가 갑자기 고약해지는 까닭 5 대변 냄새가 갑자기 고약해지는 까닭 5 코메디닷컴 2020.10.22. 이용재 기자 [사진=filistimlyanin/gettyimagebank] 화장실에서 ‘거사’를 치르면서 코가 즐거울 순 없다. 그러나 어느날 평상시와 다른 지독한 냄새가 난다면 이유가 있다. 미국 ‘멘스 헬스’가 뉴욕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니케트 손팰 박사의 설명을 소개했다. ☑ 황산염 대변 냄새는 대개 먹은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 계란이 썩은 듯한 구린내가 평소보다 유독 심하다면 황산염이 많은 음식을 과식한 탓이다. 브로콜리, 양배추, 컬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들과 계란, 마늘 등이 원인이다. 황산염은 신체에 필요한 필수 성분이지만, 악취가 너무 심하다면 섭취를 조금 줄여보는 것도 방법이다. ☑ 지방 지방을 과하게 섭취하면 소화되.. 2022. 6. 28. 뱃살 속에 숨어있는 시한폭탄, 내장지방을 잡아라 뱃살 속에 숨어있는 시한폭탄, 내장지방을 잡아라 - 출처 :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 2022. 6. 27. 담쟁이 담쟁이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2022. 6. 26. 선택들 선택들 류시화 - 아침의 시 26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것 그 둘이 같지는 않지만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원하는 일 그리고 아직 원할 것이 더 남아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일 내가 가야만 하는 곳에 갈 수 없을 때 비록 나란히 가거나 옆으로 간다 할지라도 그저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을 따라갈 뿐 내가 진정으로 느끼는 것을 표현할 수 없을 때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느끼려고 나는 노력한다 그 둘이 같지 않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러나 그것이 왜 인간만이 수많은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우는 법을 배우는가의 이유이다 - 니키 지오바니 (류시화 옮김) Choice.. 2022. 6. 25. 가족의 화목을 위한 “주백로의 격언” 가족의 화목을 위한 “주백로의 격언” - 朱柏盧治家格言 - 출처 : ‘하버드생이 본 중국 고전의 지혜’ 中 주백로(1617~1688)의 격언은 중국인들에게 무척이나 친숙한 격언들이다. 이 격언들은 중국에서 가정 관리나 가정교육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이 격언에는 유교와 불교, 그리고 도교의 가르침이 섞여 있다. 주백로의 격언인 “주백로치가격언”은 명말 청초에 주백로가 만든 격언으로 전문이 불과 약 오백 자에 불과한 것이지만 그 교육적인 효과 때문에 중국인들이 흔히 인용하는 격언들이다. 1. 새벽에 일어나 뜰을 청소하고 집 안팎을 깨끗하게 정돈하라. 날이 어두워지면 집으로 돌아와 대문과 창문이 잠겼는지 점검하라 2. 한 그릇의 밥을 대할 때마다 그 곡식을 기른 사람의 땀을 생각하라. 한 조각의 옷을 대할 .. 2022. 6. 24. 출렁이는 ‘뱃살’이 유발하는 질환 4 출렁이는 ‘뱃살’이 유발하는 질환 4 헬스조선 2020.11.16.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복부가 비만하면 내장지방이 쌓여 치매, 황반변성, 콩팥질환 등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 체중이 정상이라도 팔, 다리는 마르고 배만 나오기 쉽다. 특히 뱃살이 많은 ‘복부 비만’을 겪고 있다면 장기 사이사이에 지방이 과도하게 끼어 온갖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복부 비만일 때 걸릴 위험이 큰 질환들을 알아본다. 치매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지방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키며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뉴런 생성에 쓰이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 2022. 6. 24. 퇴계(退溪)선생이 제자들에게 준 잠언(箴言) 퇴계(退溪)선생이 제자들에게 준 잠언(箴言)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의 죄가 아니다. 不知而無爲者 非其人之罪 배우는 사람의 공부 가운데 심신을 닦는 것보다 절실한 일은 없다. 學者用工 莫切於心身 몸가짐은 공손히, 일은 공정히, 남과의 사귐은 정성 居處恭 執事敬 與人忠 고요히 마음을 가다듬어 동요하지 않음이 마음의 본체이다. 寂然不動 心之體也 진리란 가까이 있지만 사람들이 살펴서 알지 못할 뿐이다. 道在邇(이) 而人自不察耳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것은 그 앎이 참된 앎이 아니기 때문이다. 知而不爲之者 知也 非眞知也 나아갈 때 나아감이 진실로 의이나, 나아가서 안될 때 나아가지 않는 것 또한 의이다. 可進而進固義也 不可進而不進亦義也 단 한 번의 사특한 생각으로 곧 소인이 되는 것이니 어찌 두렵지 .. 2022. 6. 23. 뼈를 훨씬 더 튼튼하게 하는 걷기 운동법 4 뼈를 훨씬 더 튼튼하게 하는 걷기 운동법 4 코메디닷컴 2020.11.12. 권순일 기자 * 제공 : 코메디닷컴 [사진=dolgachov/gettyimagesbank] 걷기 운동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심장도 튼튼하게 하며 기분도 좋아지게 한다. 이와 함께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걷기는 뼈 건강에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걷기는 고관절 골절 위험을 3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소 걷는 습관에 약간의 변화만 줘도 골다공증과 골절을 더 많이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걷기 운동할 때 뼈를 더 강화시키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중간 중간 속도 높이기 테니스나 배드민턴, 줄넘기 등 강도 높은 운동은 뼈 건강에 가장 좋다. 하지만 이런 힘든 운동이 어려운 사람들은 걷기.. 2022. 6. 23. 45살이 넘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그렇답니다 45살이 넘으면 머리가 나빠진다?… 그렇답니다 한겨레신문 2020-11-12 곽노필 선임기자 125년간 프로 체스경기 분석한 결과 인간 뇌의 인지능력은 35세에 정점 이후 횡보세 보이다 45세 이후 하락 2018년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의 한 장면. 체스는 복잡한 인지 작업 패러다임을 갖고 있는 경기다. 뮌헨대 제공 사람의 일생은 생장성쇠의 곡선 그래프를 그려가는 과정이다. 시기가 다를 뿐 어느 순간 정점을 찍고 쇠락해가는 패턴은 신체 능력이나 정신 능력이나 마찬가지다. 물리적 힘을 쓰는 근육은 25세, 골밀도는 30세 전후를 정점으로 이후 하락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매일 다양하고 복잡한 정보를 시시각각 처리해야 하는 우리 뇌의 인지 능력은 일생 동안 어떤 패턴을 보일까?.. 2022. 6. 22. 올바른 판단이란 얼마나 어려운가? - 한비자 올바른 판단이란 얼마나 어려운가? 한비자의 우언 두 가지 하나 : 내 아들은 똑똑하다고 여기면서 이웃 사람은 의심하다. 옛날 송(宋)나라에 부유한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 날 많은 비가 내려 담장이 무너졌다. 그의 아들은 빨리 담을 쌓지 않으면 도둑이 들 수 있다고 말했는데, 그의 이웃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하였다. 그 후 날이 저물고 과연 도둑이 들어 재물을 도난당했다. 그러자 집안사람들은 그의 아들이 대단히 지혜롭다고 생각하였지만 이웃 사람에 대하여는 의심을 품었다. 둘 : 자신이 먹고 남은 복숭아를 군주에게 먹게 하다. 옛날 미자하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위(衛)나라 왕의 총애를 받았다. 위나라의 법에 의하면 왕의 수레를 훔쳐 탄 사람은 발뒷굼치를 자르는 형에 처해졌다. 어느 날 미자하의 모친이 병이 들.. 2022. 6. 21. 콜라겐을 먹으면 피부가 좋아질까? 콜라겐을 먹으면 피부가 좋아질까? LG상남도서관 2020. 11. 11. 2022. 6. 21. 스승이란 스승이란 [고전명구 188] 스승이란 천자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스승을 의지하지 않고 이름을 이룬 자는 있지 않다. 自天子至於庶人, 未有不資其師而成其名者也. 자천자지어서인 미유불자기사이성기명자야 - 이곡 (李穀 1298~1351) 《가정집(稼亭集)》 ☑ 해설 우리가 다 아는 말로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있다. 임금과 스승과 부모는 나에게 같은 존재이니 섬기기를 동일하게 하라는 뜻인데, 자칫 소홀히 여기기 쉬운 스승을 잘 섬겨야 함을 주로 강조하는 말이다. 이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말로 《국어(國語)》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있다. “사람은 세 분의 덕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니 섬기기를 똑같이 해야 한다. 부모는 낳아 주셨고, 스승은 가르쳐 주셨고, 임금은 먹여 주셨다. [民生於三.. 2022. 6. 20.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