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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아주 단순한 5가지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아주 단순한 5가지 코메디닷컴 2014.08.22 권순일 움직이고 남을 위해 봉사하고... 더 오래 살고 싶은가. 그리고 더 젊어 보이고 싶은가. 이야말로 사람들이 '아름답게 사는 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은 어찌 보면 간단할 수 있다. 채소를 많이 먹고 매일 신체활동을 하고 담배를 피우거나 설탕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을 피하는 것 등이다. 건강ㆍ미용 정보 사이트 '유뷰티닷컴(YouBeauth.com)'이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 하루에 5분씩 달려라 하루에 단 5분만 투자하면 된다. 성인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달리기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3년을 더 산 것으로 나타났다. 달.. 2023. 3. 2.
눈 오는 날의 山寺 눈 오는 날의 山寺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2-01-22 이병한 山逕無人鳥不回, 산경무인조불회, 高村暗淡冷雲堆. 고촌암담냉운퇴. 院僧踏破琉璃界, 원승답파유리계, 江上敲氷汲水來. 강상고빙급수래. .................................................................... 산길에 사람 없고 새도 날지 않는데 외로운 마을 어둑어둑 차가운 구름 쌓이네 산사의 스님 유리판 같은 길따라 강으로 나가 얼음 깨고 물 길어 돌아오네. ................................................................... 조선 정렴(鄭石廉)이 읊은 '검단사 설경(黔丹寺 雪景)'이다. 산중에서는 해가 빨리 진다. 산길에 인적이 .. 2023. 2. 28.
탈모 방지 샴푸, 정말 효과 있을까? 탈모 방지 샴푸, 정말 효과 있을까? 하이닥 2014.10.13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년간 '탈모증'을 주소로 진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탈모의 연평균 증가율은 4.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남성 탈모의 환자수와 치료비를 질환별로 분석해보니,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로 진료받은 환자수는 5년간 약 77%, 이로 인한 진료비는 약 131% 증가해 원형탈모증이나 비흉터성 모발 손실, 흉터성 탈모증의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 이에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는 남성형 탈모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지침을 제시하였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임이석 회장은 "남성형 탈모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 2023. 2. 28.
개인과 나라의 흥망성쇠 개인과 나라의 흥망성쇠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2-01-21 이병한 盛衰之理, 성쇠지리 雖曰天命, 수왈천명 豈非人事哉 기비인사재. .................................................................... 흥성하고 쇠망하는 것이 천명이라고는 하지만 어찌 사람의 일이 아닐 것이랴. .................................................................... 송 구양수(歐陽修)가 ‘오대사 영관전서(五代史 官傳序)’에서 한 말이다. 모든 사물은 극에 달하면 기울게 마련이다. 꽃은 화사하게 피었다가 며칠이 지나면 시들고, 한여름의 더위도 처서(處署)가 지나면 세가 꺾인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논의 벼도.. 2023. 2. 27.
커피의 치매 예방 효과 커피의 치매 예방 효과 국내 연구진이 55~90세 남녀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량과 치매 위험성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커피를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는 그룹이 두 잔 미만 마시는 그룹에 비해 치매 위험성이 3분의 1이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지난주 월요일 신문에서 커피가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기사를 읽고 좀 놀랐다. 국내 연구진의 분석 결과로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신 그룹이 2잔 미만(안 마시거나 1잔)인 그룹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3분의 1이나 낮다는 내용이다. 연구자들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뇌 조직에 이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가 쌓여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발병 위험성을 판단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정신건.. 2023. 2. 27.
옳다거니 그르다거니 상관 말고 임제의현(臨濟義玄) [시가 있는 아침] 是是非非都不關 옳다거니 그르다거니 상관 말고 山山水水任自閑 산은 산 물은 물, 그대로 두라. 莫間西天安養國 하필이면 서쪽에만 극락세계랴. 白雲斷處有靑山 흰 구름 걷힌 곳이 청산인 것을. 옳다느니 그르다느니 시비하지 말라는 그 말에 시비를 거느라고 바장인 날이 몇 날인가. 걷힐 흰 구름이 따로 있다는 그 말에 넘어간 고개가 몇 구빈가. 선사(禪師)가 장구채를 거꾸로 잡고 신명을 냈을 리야 있겠는가, 귓구녁에 귓밥이 수미산이겠지. “보리는 본래 나무가 아니요, 밝은 거울 또한 대(臺)가 따로 없네. 불성(佛性)은 항상 청정하거니, 어느 곳에 티끌과 먼지가 있으리오 (菩提本無樹, 明鏡亦無臺. 佛性常淸淨, 何處有塵埃)”(육조혜능六祖慧能). 참 구구절절 옳기도 옳고, 말은 .. 2023. 2. 26.
멍청한 선택 멍청한 선택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2-01-18 이병한 可以取, 가이취, 可以無取, 가이무취, 取傷廉 취상렴. .................................................................... 취해도 좋고 취하지 않아도 좋은 경우 이를 취하면 청렴함에 손상을 입힌다. .................................................................... ‘맹자 이루 하(盲子 離婁 下)’에 있는 말이다. 사람이 자기 한 몸을 수용하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로 하는 공간이나 물자는 그리 넓거나 많지 않다. 자기에게 꼭 필요한 만큼의 공간을 차지하고 자기에게 꼭 필요한 만큼의 물자를 소비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을 .. 2023. 2. 24.
정지천의 명인들 건강장수비결③ : 다산 정약용(下) 정지천의 명인들 건강장수비결③ : 다산 정약용(下) 정약용이 갱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준 22세 청상과부 조선일보 2014.04.01 정지천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내과 과장 다산이 한창 왕성하게 식견과 포부를 펼쳐나가야 할 40세는 요즘의 50세 중반 정도에 해당되므로 남성갱년기였습니다. 갱년기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호르몬의 감퇴로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 시기로서 초로기에 해당됩니다. 남성갱년기는 보통 55세경에서 65세 사이인데, 50세 혹은 그 이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조대왕의 총애를 받은 엘리트 관료였던 다산은 정조가 사망하자 대역죄로 몰려 40세부터 18년 동안이나 귀양살이를 하게 됩니다. 다산은 온 집안이 풍비박산을 당하고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로 외딴 곳에서 혼자 귀양살이를 하였으니 요즘.. 2023. 2. 24.
문명의 해독 문명의 해독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2-01-17 이병한 利一者害半之, 이일자해반지 利十者害敵之, 이십자해적지 利百者害倍之, 이백자해배지 利天萬者害十之. 이천만자해십지 .................................................................... 한 가지가 이로우면 해가 그 반쯤은 되고, 열 가지가 이로우면 해가 그에 버금하며, 백 가지가 이로우면 해가 배는 되고, 천만 가지가 이로우면 해가 그 열 배는 된다. .................................................................... 청 주수창(周壽昌)이 한 말이다. 그의 ‘사익당일찰 약언(思益堂日札 約言)’에 보인다. 옛날 옛적 인류의 조상은 .. 2023. 2. 22.
진짜 밥도둑은 밥이더라 진짜 밥도둑은 밥이더라 한국경제 21.04.15. 김보라 기자 잘 짓거나 솥밥 해먹거나…요리가 된 쌀밥 도미솥밥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 쌀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에게 중요한 식량이지만 한국인에게 쌀은 단순한 식량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마을마다 벼농사를 지으며 공동체의 뿌리가 됐고, 보릿고개를 겪던 시절은 간절함의 대상이기도 했다. 쌀 소비가 줄고 있지만 한국인은 여전히 하루 평균 필요한 에너지의 30~50%를 쌀에서 얻는다. 갓 지어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 쌀밥의 ‘밥맛’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전기밥솥이 흔해지고, 전자레인지에 1분이면 완성되는 즉석밥도 많지만 도정한 지 얼마 안 된 쌀을 잘 씻어 불린 뒤 짓는 밥의 매력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쌀의 품종도 다양해지면서 ‘밥 짓는 향’이 ‘.. 2023. 2. 22.
거지 근성 거지 근성 [古典서 찾는 지혜] 한국경제신문 2002-01-16 이병한 貪得者, 탐득자 分金恨不得玉, 분금한부득옥 封公怨不受後, 봉공불수후 權豪自甘乞開. 권호자감걸개 .................................................................... 탐욕스러운 사람은 황금을 나누어 주면 옥을 얻지 못한 것을 한스러워 하고, 공작 벼슬에 봉하였더니 제후 벼슬을 받지 못한 것을 원망하니 권문세도가들이란 모두 거지 근성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다. .................................................................... ‘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에 있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소유욕.. 2023. 2. 21.
적게 먹으면 장수하는 이유 밝혀지나… “수명 27% 늘리는 단백질 발견” 적게 먹으면 장수하는 이유 밝혀지나… “수명 27% 늘리는 단백질 발견” KAIST·포항공대 연구팀, 에너지 결핍 시 발현되는 장수유도 단백질 첫 규명 예쁜꼬마선충 실험결과, 단백질 촉진 시 수명 27% 늘고 억제 시 32% 줄어 인간 세포에도 존재… "단백질 기능 조절 인간 노화 늦추는 연구에 기여할 것" 예쁜꼬마선충(왼쪽)의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늘리는 세포 단백질 ‘VRK-1’을 형광 처리해 관찰한 모습(가운데). 오른쪽은 VRK-1이 에너지센서 효소에 화학반응(인산화)을 일으켜 수명 연장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한 그림. VRK-1은 인간 세포에도 존재한다./KA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1㎜ 크기의 벌레 ‘예쁜꼬마선충’ 실험을 통해 수명에 관여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 적게 먹으면 노화가 늦.. 202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