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건강263 설탕 많이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 사라져 설탕 많이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 사라져 하이닥 2014.09.02 장소윤 건강의학전문기자 설탕 섭취가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워릭 의과대학 연구팀은 설탕이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흡수되면서 생성되는 물질인 메틸글리옥살(methylglyoxal, MG)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HDL 콜레스테롤이 손상되면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LDL콜레스테롤의 초과량을 제거하는 기능을 상실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포도당으로부터 만들어지는 MG는 HDL콜레스테롤의 중요한 부분인 아르기닌 잔기(arginine residue)를 손상시켜 입자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HDL 수치가 낮아지는 것은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다. MG에 의해서 손상된.. 2023. 4. 10. 뱃살 조금만 늘면 건강한 사람도 혈압 쑥↑ 뱃살 조금만 늘면 건강한 사람도 혈압 쑥↑ 코메디닷컴 2014.09.12 권순일 콜레스테롤, 혈당과는 관계없어 배 주위에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이 단 5파운드(약 2.3㎏) 늘어난 사람의 경우에도 혈압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은 심각한 과체중이나 혹은 비만이 건강에 끼치는 결과에 대해서는 민감하다. 하지만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5파운드에서 11파운드(약 5㎏) 정도의 작은 체중 증가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했다. 연구팀의 나이마 코바신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복부 내장 지방의 증가가 혈압 상승과 분명히 관계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배 주변에 살이 찌면 혈압이 증가할 가능성이 .. 2023. 4. 7. 커피는 정말 피부의 적일까 커피는 정말 피부의 적일까 영국의 만화가 윌리엄 힐은 1915년 미국 유머 주간지 ‘퍽(Puck)’에 ‘내 아내와 장모’라는 이름의 재미있는 삽화를 발표했다. 얼굴을 그린 건데 이게 보는 사람에 따라 고개 돌린 젊은 여자의 모습이기도 하고 고개를 약간 숙인 채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노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둘 중 하나를 본 뒤에는 남이 얘기해 주지 않으면 결코 다른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그의 삽화(맨 오른쪽 그림)는 이제 사람들이 ‘아, 이 그림!’ 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이 그림은 ‘보링의 인물(Boring figure)’로도 불린다. 미국 하버드대의 저명한 실험심리학자 에드윈 보링이 1930년, 애매모호한 지각현상의 예로 이 그림을 다룬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그림이 유명해졌기.. 2023. 4. 6. 태어나면서부터 우리 몸은, 다 명품이다 뜯어고쳐 훼손하지 마라 태어나면서부터 우리 몸은, 다 명품이다 뜯어고쳐 훼손하지 마라 [분수대] 중앙일보 2012.11.05 엄을순 객원칼럼니스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예쁜 여자 후배가 있었다. 사진과 후배다. 남자 후배들이 ‘여자 좀 소개해줘’ 할 때마다 그녀를 이용했더랬다. 착한 얼굴과 착한 몸매의 그녀를 다들 환호했고 그녀 또한 그런 호감을 즐기는 눈치였고. 하지만 그들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다. 두세 번이 고작이다. 덕분에 난 계속 많은 남자를 바꿔가며 소개해주고 매번 고맙다는 인사도 듣고. 착한 얼굴과 착한 몸매. 처음엔 다들 ‘혹’ 하지만 마음 잡는 역할은 못하는 모양이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겉모습은 그저 포장일 뿐. 소개받은 이성을 포장도 뜯지 않고 거실 한구석에 장식해 놓을 건 아니니 아마도 그녀의 포장 속 내.. 2023. 4. 5. 갱년기 바르게 알고 관리하기 갱년기 바르게 알고 관리하기 * 상세 내용은 참조 2023. 4. 4. 하루 소주 몇 잔이 몸에 이로운 까닭 하루 소주 몇 잔이 몸에 이로운 까닭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이 우리를 더 강하게 한다. - 프리드리히 니체 최근 하루 소주를 몇 잔 마시는 사람이 술을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알코올의 호메시스 효과로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 flickr(Leana~) 제공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라고 영국에서 발행되는 과학주간지가 있다. ‘과학동아’ 기자로 일하고 있던 2009년 봄 필자는 뭘 좀 알아볼 게 있어 과월호(2008년 9월 13일자)를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를 발견했다. 당뇨병 만연이 오염물질 때문이라는 주장을 담은 특집기사로 화학을 전공한 필자로서는 무슨 소린지 궁금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이런 주장을 하는 과학자에 .. 2023. 4. 3. 백년을 산다는 것의 의미 백년을 산다는 것의 의미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연합뉴스 제공 2019년 새해 벽두부터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화제다. 주중 5일간 방영되는 한 아침 TV프로그램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는가 하면 2016년 출간한 책 ‘백년을 살아보니’가 뒤늦게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런 인기는 1920년생인 김 교수가 올해 우리 나이로 100세가 됐기 때문이다. 흔히들 ‘100세 시대’라고들 하지만 실제 100세까지 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김 교수가 화제가 된 것 아닐까. 지금도 지팡이에 의지하지 않고 걸으며 강의도 서서 하는 김 교수를 보면서 ‘건강 100세’라는 말이 실감 났다. 늘 잔잔한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겸손하게 말하는 김 교수를 보면 노인은 늘어도 어른은 주는 것 같은 우리 사회에서 나이 들.. 2023. 3. 31. 먹으면서 건강을 지키는 법 먹으면서 건강을 지키는 법 2014-10-27 지식비타민 핀란드 노동위생연구소는 심혈관 질환을 가진 40~45세의 상급 관리직 12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5년간 실험을 했다. A그룹 600명에 대해서는 금연과 금주, 운동을 권하고, 4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처방도 내렸다. B그룹 600명은 특별한 지시 없이 평소 생활대로 지내도록 했다. 15년 후 그 결과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맘대로’ 살던 B그룹이 심장 혈관계 질환에서 더 좋은 수치를 보였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건강이 더 나쁘다는 믿기 힘든 결과인데, 이를 ‘핀란드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심장 질환만 그런 게 아니다. 다이어트도 과도하게 신경을 쓰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먹을 때마다 먹을까 말까 고민하거나, 지나치게 칼로리 계산.. 2023. 3. 30.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인간 생리학은 매일 상당한 수준의 유산소 활동을 하는 맥락에서 진화했고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건 진화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다. - 데이비드 라이크렌 & 진 알렉산더 2023. 3. 29. 마음의 거울을 닦을 때 마음의 거울을 닦을 때 [케미컬 에세이] 동아사이언스 2008년 02월 26일 강석기 기자 기자의 첫 직장인 LG생활건강연구소에 다니던 시절이 가끔 떠오른다. 당시는 일본의 기술과 시장트렌드에 많이 의존하던 때라 일본어가 중요했다. 기자가 있던 향료연구팀의 부장님은 일본어가 수준급이었다. 6주간의 일본 향료회사 연수를 앞두고 히라가나와 가다가나조차 못 외어 걱정하는 기자를 본 부장님은 ‘속성 일본어 기초과정’을 개설해 기자와 몇몇 연구원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덕분에 일본에 가서 큰 고생은 면했다. 부실한 기숙사 ‘짠밥’을 먹어 더 마르는 것 같다며 집으로 불러 사모님(또는 형수님)이 손수 마련한 따뜻한 ‘가정식 백반’을 먹던 기억이 아련하다. 당시 LG의 사훈이 ‘인화’(人和)였는데 정말 좋은 분들이.. 2023. 3. 28. 고령자의 시간 활용과 삶의 만족도 고령자의 시간 활용과 삶의 만족도 2023. 3. 27. 마늘을 생으로 먹으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마늘을 생으로 먹으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은? 세계일보 2021.06.10.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조리한 것보다 맛? 향 강하지만, 건강에 좋은 ‘알리신’ 더 많아 염증 줄이고 면역 기능 향상, 혈압?콜레스테롤?혈당수치 낮춰 ‘역류성 식도염’ 증상 악화시켜…혈전 방지해 출혈 위험 증가 2020년 대한민국우수품종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홍산’ 마늘. 항암 효능이 있는 클로로필이 착색돼 인편 끝이 초록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마늘은 독특한 풍미와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점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기가 많은 향신료다. 하지만 마늘은 조리할 때 볶거나 굽는 등 익혀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생마늘을 먹을 때 맛과 향이 얼마나 강한지, 입맛에 맞는지 알지 못해 마늘을 생으로 먹는.. 2023. 3. 24. 이전 1 2 3 4 5 6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