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66 100세 무병장수한 분들 100세 무병장수한 분들 1. 천성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지극히 평안한 마음으로 산보를 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일을 좋아한다.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에 억지로 심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이들의 육체적 노력은 순간적으로 격렬한 방식이라기보다는 지속적이다. 그들에게 운동은 재미일 뿐이며 건강에 대한 의무가 아니다. 2. 장수 노인들은 평온하면서도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삶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분노나 극도의 흥분과 같은 극단적인 감정들을 드러내지 않는다. 3. 과거에 대한 향수에 젖지 않는다. 이들은 과거 속에서 살지 않는다. 과거 속에서 묻혀 살게 되면 자신들이 젊고, 빠르고, 강했던 시절을 생각하게 만들어 자칫 노인들을 우울증에 빠뜨릴 수 있다. 그 대신 장수 노인들은 지극히 현.. 2022. 8. 23. 富者와 仁人 富者와 仁人 한국경제신문 2001.06.01 이병한(서울대 명예교수) 富貴者送人以財, 부귀자송인이재 仁人者送人以言. 인인자송인이언 부귀를 누리는 사람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재물을 나누어주고, 마음이 어진 사람은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넨다. ☑ 해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 공자세가(史記 孔子世家)'에 있는 말이다. 부귀를 누린다 해서 누구나 다 남에게 재물을 나누어 주지는 않는다. 개중에는 재물이 넘쳐나고 썩어지는 한이 있어도 남에게 이를 나누어 주기를 아까워하는 인색한 사람도 있다. 어려운 사람의 사정은 어려운 사람이 더 잘 안다는 말도 있다. 마음이 어진 사람은 자기가 필요로 하는 몫을 쪼개어 남을 돕는다. 어렵고 외로운 사람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라도 건넬 수 있는 것은 그가 그 만큼 어질고 .. 2022. 8. 22. 혈압 낮추는 간단한 방법 3 혈압 낮추는 간단한 방법 3 © KoreaMediCare Co. LTD 혈압 낮추는 간단한 방법 3 고혈압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어느 순간 뇌와 심장, 신장(콩팥) 등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고혈압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이유는 이처럼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런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에 따른 약 복용이 우선이다. 고혈압 환자가 아닌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운동과 저 염식 다이어트 등이 추천된다. 이 외에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프리벤션닷컴'이 손쉽게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1. 명상 과학적으로 명상이 왜 혈압을 떨어뜨리는 지는 증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추정되.. 2022. 8. 22. 길 가는 자의 노래 길 가는 자의 노래 류시화 집을 떠나 길 위에 서면 이름 없는 풀들은 바람에 지고 사랑을 원하는 자와 사랑을 잃을까 염려하는 자를 나는 보았네. 잠들면서까지 살아갈 것을 걱정하는 자와 죽으면서도 어떤 것을 붙잡고 있는 자를 나는 보았네. 길은 또 다른 길로 이어지고 집을 떠나 그길 위에 서면 바람이 또 내게 가르쳐 주었네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을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자와 이제 막 태어나는 자 삶의 의미를 묻는 자와 모든 의미를 놓아 버린 자를 나는 보았네. 2022. 8. 21. 습관 Habit 습관 제인 허쉬필드 신발을 신을 때면 언제나 왼쪽 먼저, 그다음에 오른쪽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언제나 금 간 푸른색 잔에 티스푼으로 일곱 번 젓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문 닫기 전에 지갑이 있는지 열쇠가 있는지 주머니 만져 보기 우리는 어떻게 이런 작은 의식들의 약속을 믿게 되었을까 그것들에 의해 어제 알았던 우리가 오늘의 우리가 되고 내일의 우리가 되리라는 것을 칫솔을 쓴 후 흔들어 말리는 방식이나 목욕할 때 맨 먼저 씻는 부위처럼 너무 익숙해서 생각 없이 해 버리는 일들 타인들에게서 배운 습관들과 자기 자신도 모르는 자신만의 습관들 그런 것들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많이 결정짓는지 아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다 여행 가방을 열어 보라 거기 자신이 좋아하는 빨간색 스웨터 밝은색 줄의 목걸이, 호.. 2022. 8. 20. 여시아문 [如是我聞] 여시아문 [如是我聞] 불교경전 첫머리에 붙이는 말. 여시는 ‘이와 같이’, 아문은 ‘내가 들었다’의 뜻으로 들은 교법을 그대로 믿고 따라 기록한다는 의미이다. 모든 불교 경전에는 첫머리에 ‘여시아문일시불재(如是我聞一時佛在) …’라는 글귀가 나오는데 경전의 내용은 불타가 어느 어느 장소에서 설교한 것으로 내가 확실히 들었으니 의심하지 말 것을 권유하는 뜻에서 써놓았다. 이는 불타가 죽으면서 제자들에게 불경의 첫머리에 두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불지론》에는 ‘여시아문은 자기가 들은 것을 모두 나타낸 것이며 불교를 전하는 자의 말이다. 여시한 일을 나는 옛날에 일찍이 여시하게 들었다’라고 했으며, 《대지도론(大智度論)》에는 ‘모든 불경에 어떤 근거로 첫머리에 여시란 말을 사용했는가’라는 물음에, ‘불법의 .. 2022. 8. 19. 뱃살, 치매를 부른다! 뱃살, 치매를 부른다! 복부에 지방이 많은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먼트 연구소의 레이첼 위트머(Rachel A. Whitmer) 박사팀이 40~45세 장년층 6000명을 70세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다. 똑같이 정상 체중인 사람이라도 배에 지방이 많은 집단이 그렇지 않는 집단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89% 더 높았다.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독성물질이 뇌세포에 악영향을 끼쳐 혈관성 치매를 일으킨다. 또 복부에 쌓인 지방이 녹아 뇌의 미세혈관을 막는 것도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 출처 : NDSL 과학향기 제 1063 호 2010-04-05 2022. 8. 19.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231~242)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231.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는 조급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사물을 급하게 처리하면 반드시 미흡한 사태가 생겨서 결국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눈앞의 것에 구애되면 대국(大局)을 그르친다. 작은 이익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큰일을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이다. - 논어 232. 제사를 지낼 때 마치 거기에 신이 계신다는 마음가짐으로써 모셔야 한다. 형식적으로 끝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하라는 뜻. - 논어 233. 조정에서는 새해에 달력을 제후(諸侯)에게 나누어주고, 제후는 매달 초하룻날에 선조의 사당에 희생의 양을 바치고 그 달력을 백성에게 보여서 농사의 지침을 삼게 했다. 이것을 고삭의 희양(告朔之희羊)이라 한다.. 2022. 8. 18. “말하기도 그렇고…” 전립선비대증 궁금증 5가지 “말하기도 그렇고…” 전립선비대증 궁금증 5가지 [배웅진의 남성건강 지키기] 코메디닷컴 2021. 05. 24. “전립선이 5년 전부터 있었는데,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며 약을 계속 먹어도 소변보는 게 시원치 않아요. 수술 좀 해주세요.” 75세 김 모 씨는 진료실로 들어오자마자 하소연했다. 진료를 위해 오는 60, 70대 남성 환자 대부분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도대체 전립선이 뭐 길래 이렇게 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걸까. 없는 전립선이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생기는 걸까. 함께 온 할머니도 덩달아 묻는다. “난 젊을 때부터 소변이 자주 마려웠어. 나도 전립선이 문제인가 봐요.” 오늘은 50대 이후 남성에서 가장 많이 비뇨의학과를 찾아오게 되는 질병인 전립선비대증에 관해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에.. 2022. 8. 18.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221~23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221. 재부(財富)를 구해서 얻어질 수가 있는 것이라면 가령 말채찍을 잡는 천한 노력인들 나는 할 것이지만 사람에게는 제각기 천명이 있어 바란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것을 추구할 것이다. - 논어 222. 저 자가 공자인가. 공자라면 나루가 있는 곳쯤은 알고 있을 만한데. 천하 주유(周遊)하는 그가 아닌가. 평천하(平天下)를 위해 주유(周遊)하던 공자가 문인 자로(子路)에게 나루가 있는 곳을 묻게 한 데 대해 장저(長沮)가 공자가 아직도 정치에 집착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비꼬아서 한 말이다. - 논어 223. 적어도 도(道), 즉 인의도덕(仁義道德)의 수양을 뜻하는 자는 일상생활의 악의 악식을 부끄러워하는 자와는 친구로서 함께 도(道.. 2022. 8. 17. 노후 연금만큼 든든한 ‘근육 저축’ 노후 연금만큼 든든한 ‘근육 저축’ [기고] 경향신문 2021.05.21. 박석준 매일유업 사코페니아연구소장 비만은 그저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가 아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과학적 증거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비만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으로 인식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미국의사협회가 이를 질병으로 공식 규정한 것이 불과 2016년의 일이다. 몇 해 전부터 새로운 노인질환으로 관심이 쏠리는 근감소증 역시 아직까지 질환이라는 인식은 부족하다. 나이 들면 근육이 빠지는 것은 당연한 노화의 한 과정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2016년 미국, 2018년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도 올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8차 개정안에 근감소증 진단코드를 포함시켰다. 당연한.. 2022. 8. 17.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211~22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211. 자기가 나서고 싶으면 먼저 남을 내세워 주고 자기가 발전하고 싶으면 남을 먼저 발전시켜준다. 이것이 인자(仁者)의 태도이다. - 논어 212. 자기를 이해해 주지 않는다. 혹은 실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 이것은 인생살이에 있어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럴 때 노여움이나 한스럽게 생각 말고 마음 편하게 스스로를 믿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군자가 아니겠는가. - 논어 213. 자기보다 나이가 아래인 사람이라도 또 자기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서도 가르침을 받는 것을 부끄러이 생각하지 말라. 불치하문(不恥下問). - 논어 214. 자기보다 못한 자, 어리석은 자와 접할 경우 그것을 자기의 반성의 재료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자.. 2022. 8. 16.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