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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건강263

당뇨 있는데, 양파즙 마셔도 되나요? 당뇨 있는데, 양파즙 마셔도 되나요? 헬스조선 2021.06.04.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당뇨 환자는 과일즙을 비롯해 건강즙은 안 마시는 게 좋다./클립아트코리아 양파는 '혈당 잡는 채소'로 잘 알려져 있다. 양파를 꾸준히 손쉽게 먹기 위해 양파즙을 마시려는 사람이 많은데, 당뇨가 있을 때 양파즙을 마셔도 괜찮을까? 아무리 혈당 관리에 좋은 채소라고 해도 즙을 내 마시면 당도가 올라가, 당뇨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또 양파즙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당뇨 환자는 콩팥 기능이 안 좋아져 있을 가능성이 커서 칼륨이 많은 양파즙은 피하는 게 좋다. 다른 과일즙도 마찬가지다. 포도즙, 배즙, 사과즙 같은 과일즙을 먹는 것은 설탕물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과일즙의 당류 함량은 평.. 2023. 1. 12.
우리 몸에 운동이 필요한 이유 우리 몸에 운동이 필요한 이유 “생물 다양성은 대사 다양성이다.” - 허먼 폰처 미국 듀크대 교수 최근 미국 뉴욕시립대 생물학자 네이선 렌츠 교수의 책 ‘우리 몸 오류 보고서’를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 몸에는 진화과정에서 일어난 온갖 결함들이 산재해 있어서 번거로움과 질병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책의 2장 ‘부실한 식사’는 엄밀히 말하면 ‘우리 몸의 오류’는 아니다. 음식에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해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된 건 그럴 수 있었던 환경에 적응한 결과인데 훗날 ‘부실한 식사’를 하게 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비타민C로 불리는 아스코르빈산으로 대다수 동물은 몸에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이 아니다. 그런데 영장류와 과일박쥐 같은 몇몇 동물은 아스코르빈산을.. 2023. 1. 11.
운동만 해서는 절대 살 못 뺀다! 운동만 해서는 절대 살 못 뺀다! 운동은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체중을 관리하려면 식습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허먼 폰처 굶주림(허기)에 맞서 싸울 생각은 말아야 한다. 대신 체중관리에 성공하기 위한 열쇠는 애초에 허기와 식욕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 수전 로버츠 & 사이 크루파 다스 “도대체 비결이 뭐예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 필자는 여성들로부터 이런 얘기를 자주 듣는다. 살 빼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데 필자처럼 날씬한 사람을 보니 남자임에도 부러운가보다. 아무튼 이런 얘기를 들으면 “난 저체중이고 당신들이 정상”이라고 답하면서도 나름 비결을 말해주는데 다들 어렵겠다며 고개를 젓는다. 필자의 비결이란 사실 단순한데 ‘하루 세끼만 먹고 목마를 땐 물을 마신다’가 전.. 2023. 1. 10.
운동해도 몸무게 줄지 않아 실망? 다른 좋은 효과도 있어 운동해도 몸무게 줄지 않아 실망? 다른 좋은 효과도 있어 세계일보 2021.06.12.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체지방 줄고 근육량 증가하면서 몸 둘레 감소…몸 얇아져 유산소 운동 시 ‘엔도르핀’ 분비…우울증 완화·몸 활력 증가 지구력 향상…운동 첫 시작 때 힘들던 루틴도 거뜬히 해내 ‘세로토닌’ 분비…체지방 감소? 단 음식 욕구 줄어 체중 감량 사람들은 보통 운동하기 전과 하고 난 뒤 몸무게를 재거나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면서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재미와 동기를 부여하는 행위다. 하지만 운동을 열심히 한 것 같은데도 체중에 큰 차이가 없다면 운동 효과에 대한 의문과 함께 의욕이 떨어지는 일이 생긴다. 그렇다면 체중이 줄어드는 것 외에 지속적인.. 2023. 1. 9.
스웨덴 연구진 “장수하려면 운동보다 더 해야 할 것이…” 스웨덴 연구진 “장수하려면 운동보다 더 해야 할 것이…” 온라인 중앙일보 2014.09.07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페르 쇼그렌 박사가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운동보다 수명 연장에 있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쇼그렌 박사는 앉아있는 시간이 적을 수록 세포 노화 진행을 나타내는 ‘텔로미어(telomere)’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부분이다. 텔로미어 부분이 짧아지면 짧아질수록 노화가 그만큼 진행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쇼그렌 박사는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과체중 60대 후반 노인 49명을 두 그룹으.. 2023. 1. 5.
제로칼로리 음료, 마시면 더 살찐다? 제로칼로리 음료, 마시면 더 살찐다? KISTI 과학향기 제 1713 호/2012-10-10 김희정 과학칼럼니스트 가을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는 늦은 오후. 태연이는 어디서 찾았는지 엄마의 긴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청승맞게 베란다 테이블에 앉아 음료를 마시고 있다. “태연아, 거기서 뭐하니?” “가을을 만끽하며 살을 빼고 있답니다. 말도 아닌 제가 천고마비의 계절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겠지만, 이상하게도 요즘 뭔가가 자꾸 더 먹고 싶고, 점점 뱃살이 늘어져요. 그런데 또 강남스타일 말춤에 탄력이 붙고, 가끔씩 당근도 땡기며, 머리를 흔들며 히잉히잉 울고 싶어지는 걸로 봐서는, 그러니까 제가 살이 찌는 이유가 저의 식탐 때문이 아니라 저에게 말의 혼령이 깃들었기 때문이라는 거죠. 그래서 지금 제로칼로리 음료를.. 2023. 1. 4.
잇몸·치아 위협…입안의 시한폭탄을 해체하는 네 가지 방법 잇몸·치아 위협…입안의 시한폭탄을 해체하는 네 가지 방법 [톡톡! 30초 건강학] 경향신문 2021.06.04. 이호정 원장 치과 전문의 칫솔질을 할 때의 출혈, 빨갛게 부어오른 잇몸, 치아와 잇몸 통증, 입냄새, 치아가 예전보다 길어 보이는 경우, 시린 이, 치아 흔들림, 음식을 씹을 때 통증, 오래 묵은 치석 등을 그냥 방치하고 있다면 ‘시한폭탄’을 껴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망가진 뒤에 치료하려면 돈이 더 들어가고, 망가진 것을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다음의 네 가지를 잘 실천하자. 첫째,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어야 한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치아 및 구강 건강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침샘의 활동이 억제되고, 항균작용을 하는 침의 양이 감소하면 세균이 활발.. 2023. 1. 3.
‘스트레스 받으면 흰머리카락 는다’는 말은 진짜였다 ‘스트레스 받으면 흰머리카락 는다’는 말은 진짜였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 쥐 실험 통해 규명 교감신경 자극해 모낭 색소 줄기세포에 영향 스트레스가 흰머리카락을 늘리는 메카니즘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흰 머리카락은 대표적인 노화 현상의 하나로 꼽힌다. 나이가 들면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모낭 속 세포의 기능이 줄거나 감소하기 때문이다. 흰머리카락은 대개 옆머리에서 시작해 뒷머리를 거쳐 정수리쪽으로 퍼져 나간다. 때로는 특정 질환으로 인해 흰머리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노화나 건강상 문제가 없는데도 자꾸만 늘어나는 사람이 있다. 원인이 뭘까? 시중의 속설 가운데 하나가 스트레스 책임론이다. 흔히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흰머리도 이 범주에 들어간 셈이다. 스트레스가 .. 2023. 1. 2.
웃음은 상대를 안심시키려는 수단 웃음은 상대를 안심시키려는 수단 동아사이언스 2000년 12월 07일 강석기 기자 수천 년 동안 많은 학자들이 웃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대부분 손을 들고 말았다. 찰스 다윈조차 웃음을 가리켜 '너무나 복잡한 주제'라고 탄식했다. 그 결과 웃음은 그저 사람의 즐거운 감정을 표현하는 행위 정도로 적당히 넘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몇몇 과학자들이 웃음을 진지하게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웃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속속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 밝혀진 웃음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소개한다. ▽ 대부분의 웃음은 유머와 무관 우리는 흔히 웃음은 유머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웃음-과학적 탐구'라는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 메릴랜드대 심리학과 로버트 프로빈 교수는 유머에 대한 반응은 .. 2022. 12. 30.
근육예찬 근육예찬 매번 올림픽이 시작할 때마다 필자는 ‘시간도 안 맞는데 나중에 뉴스로 보면 되지’라고 생각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번번이 TV 앞에서 생중계를 보게 된다. 지난주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를 아쉬운 마음으로 본 뒤, 다음날 이상화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500m가 시작할 때 또 TV 앞에 앉았다. 경기는 2명 한 조로 9조까지 1부를 마친 뒤 빙상을 정리하고 2부 아홉 조 경기가 이어진다. 실력자들은 2부 뒤쪽에 나온다는 해설자의 설명대로 이상화 선수는 맨 뒤 조다. 그래서 느긋한 마음으로 1부 경기를 보고 있는데 장홍이라는 중국 선수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과연 기록을 보니 이전 선수들보다 한참을 앞선다. ‘그러면 뒤 선수들은 얼마나 대단한 거야?’ 이런 생각으로 경기를 보는데, 웬.. 2022. 12. 29.
머리부터 발까지…. 커피가 몸에 미치는 영향 머리부터 발까지…. 커피가 몸에 미치는 영향 코메디닷컴 2014.09.03 권순일 우울증, 당뇨, 통풍 등 예방 커피가 중독성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사람을 안절부절 못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설탕이나 크리머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 두뇌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8온스(약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준다. 또한.. 2022. 12. 28.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운동 효과와 비슷 (연구)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운동 효과와 비슷 (연구) 코메디닷컴 2021.05.27. 정희은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코번트리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서 반신욕이나 사우나 등 수동적으로 체온을 상승시키는 방법(passive heating)이 걷기나 달리기, 싸이클링 등 저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와 유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같은 시간 동안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을 한 사람과 사이클링을 한 사람의 생리적 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운동을 할 때 에너지 소비는 더 많이 일어나지만, 코어 체온과 심장 박동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또한 동맥 초음파.. 202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