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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놀이로 생각해야 체중감량 효과↑ 운동도 놀이로 생각해야 체중감량 효과↑ 뱃살을 빼고 싶으면 운동을 해도 ‘운동’으로 의식하지 말고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해야 더욱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 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마케팅연구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똑 같이 산책을 해도 운동으로 생각한 사람보다 재미있는 워킹으로 여긴 사람의 체중이 더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논문 작성을 위해 두 그룹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모두 산책을 하도록 지시했다. 한 그룹은 산책의 목적을 재미있는 워킹으로 인식하게 했고, 다른 그룹에게는 운동에 무게를 두게 했다. 참가자들의 산책이 끝나자 연구팀은 두 그룹에게 점심식사를 마음껏 먹도록 했다. 그 결과 두 그룹은 같은 코스를 산책했어도 식사량이나 음식 종류를 선택하는.. 2022. 4. 26.
‘서자여사(逝者如斯)’의 가르침 ‘서자여사(逝者如斯)’의 가르침 [현대인을 위한 동양사 돈오돈수] 공자 왈 “가는 것이 물과 같구나” 자주 등장하는 ‘물 이야기’…해석도 엇갈려 “중단 없는 공부 강조” “만물의 무상함 탄식” ‘서자여사(逝者如斯)’. 이 문구는 지난해 말 이 해마다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 후보에 올랐던 구절이다. 2500여 년 전 공자의 말이 오늘날에도 의미가 있다는 점이 놀랍지만 바로 그런 것이 고전의 힘이다. ‘자한(子罕)’편에 나오는 그 전문을 보면 다음과 같다. 선생님이 냇가에서 말씀하셨다. “가는 것이 이 물과 같구나. 밤낮으로 쉬지 않는 도다.”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 不舍晝夜) 아마도 제자들과 함께 물가에 서 있다가 한 말이겠지만, 앞뒤 연결 없이 이 문장 하나만 있으니 어느 곳에 있는 냇물인지, 어떤.. 2022. 4. 25.
마라톤은 왜 42.195km일까? 마라톤은 왜 42.195km일까? 2012년 런던 올림픽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며 다양한 육상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육상 경기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달리고, 뛰고, 던지는’ 동작 없이 이루어지는 스포츠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보다 빨리!(Citius), 보다 높이!(Altius), 보다 힘차게!(Fortius)의 올림픽 표어도 결국은 육상의 정신과 같다.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숫자가 가장 많은 종목도 육상으로, 무려 4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육상 경기라 하면 100m, 200m, 마라톤 등의 달리기 외에 멀리뛰기, 높이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을 통틀어 말한다. 육상 경기의 유래는 고대 5종 경기에서 찾을 수 있다. 고대 5종 경기는 달리기, 멀리뛰기, 원반.. 2022. 4. 25.
알스트로메리아 알스트로메리아 파블로 네루다 이 1월달에, 알스트로메리아, 땅 밑에 묻혀 있던 그 꽃이 그 은신처로부터 고지대 황무지로 솟아오른다. 바위 정원에 핑크빛이 보인다. 내 눈은 모래 위의 그 친숙한 삼각형을 맞아들인다. 나는 놀란다. 그 창백한 꽃잎 이빨, 그 신비한 반점을 지닌 완벽한 요람, 그 부드러운 대칭을 이룬 불을 보며--- 땅 밑에서 어떻게 준비를 했을까? 먼지, 바위 그리고 재 이외엔 아무것도 없는 거기서 어떻게 그건 싹텄을까, 열심히, 맑게, 준비되어, 그 우아함을 세상으로 내밀었을까? 지하의 그 노동은 어땠을까? 그 형태는 언제 꽃가루와 하나가 됐을까? 어떻게 이슬은 그 캄캄한 데까지 스며내려 그 돌연한 꽃은 불의 뜨거운 쇄도처럼 피어올랐을까. 한 방울 한 방울, 한 가닥 한 가닥 그 메마른 .. 2022. 4. 24.
어머니 어머니 - 김초혜 (작가 조정래의 부인)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2022. 4. 23.
도리불언하자성혜(桃李不言下自成蹊) 도리불언하자성혜(桃李不言下自成蹊) ☑ 한자 뜻과 음 복숭아나무 도, 오얏 리, 아닐 닐 불, 말씀 언, 아래 하, 스스로 자, 이룰 성, 지름길 혜. ☑ 풀이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말을 하지 않아도 그 밑에 절로 길이 난다는 말. ☑ 유래 및 용례 『史記(사기)』 李將軍列傳(이장군열전)에 나오는 말이다. 漢(한)나라 武帝(무제) 때 李將軍(이 장군) 李廣(이광)은 활의 명수로 유명했고, 힘이 세고 몸이 빨랐기 때문에 匈奴(흉노)들은 그를 漢(한)나라의 날아다니는 장수라는 이름으로 漢飛將軍(한비장군)이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太史公(태사공) 司馬遷(사마천)이 이광을 두고 한 말이며, 이광이 특히 말이 없었기 때문에, 이 속담으로 말이 없는 그의 성실성을 비유해 표현한 것이다. 이광은 ‘화살이 돌에 박혔다’는.. 2022. 4. 22.
최고의 성취감 + 최상의 쾌감 MARATHON 최고의 성취감 + 최상의 쾌감 MARATHON [헬스&뷰티] 그러나, 철저한 준비 없인 위험!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에서 100번째 서브스리(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3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를 달성한 진재봉 씨(49)는 “마라톤을 하면서 역경을 헤쳐 나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결승선을 통과할 때 짜릿한 쾌감을 느껴본 마라톤 애호가들은 뛰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 하지만 초보자는 마라톤 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올해 3월 인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60대 남성이 심장마비로 쓰러지기도 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쾌감’은 철저하게 준비하고 단련하는 사람만 누릴 수 있다.》 최고의 쾌감과 부상의 위험 마라톤은 전신 운동으로 심폐지구력과 전신 근력을 올려주는 종목이다. 우리 몸.. 2022. 4. 22.
학문의 방법 학문의 방법 藏焉 修焉 息焉 遊焉 감추고 닦고 쉬고 논다 학문이 깊어가는 네 단계 장(藏)은 학문의 기본을 배우는일, 기초 이론을 습득하는 것을 말한다. 수(修)는 단지 지식을 암기할 뿐만 아니라 이것이 피가 되고 살이 되게 소화하는 단계다. 식(息)의 단계에서는 앞의 두 단계를 지나면 학문을 하는 것이 숨을 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사로운 상태가 된다. 그래서 식이라고 하는 것이다. 유(遊)는 노는 단계를 말한다. 이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학문이 저절로 자신의 몸에 체질화되어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 말은 『論語』의 ‘아는 것이 즐기는 것만 같지 못하다’는 것과 같은 경지다. - 예기(禮記) 중에서 2022. 4. 21.
100세 의사 선생님의 장수비결 100세 의사 선생님의 장수비결 1. 최고의 건강법은 과식하지 않는 것, 나이가 들수록 섭취하는 칼로리를 제한해야 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팀이 붉은 털 원숭이를 통해 20년간 실험한 바에 따르면, 섭취 칼로리를 약 30% 줄이면 당뇨병이나 암 등 연령 증가와 더불어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3분 1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나는 꽤 오래 전부터 30세의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를 조절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를 약 1,300킬로 칼로리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남자의 경우에 평균 2000킬로 칼로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2500킬로 칼로리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나는 대중교통보다는 자동차로 이동할.. 2022. 4. 21.
알고 싶어 분발하지 않으면 깨우쳐 주지 않는다 알고 싶어 분발하지 않으면 깨우쳐 주지 않는다 불분불계(不憤不啓) 논어(論語)술이(述而)편(篇) 8 장(章) [원문] 子曰 不憤이어든 不啓하며 不悱어든 不發호되 擧一隅에 不以三隅反이어든 則不復也니라 자왈 불분 불계 불비 불발 거일우 불이삼우반 즉불복야 [해독] 공자께서 말했다[子曰]. “알고 싶어 분발하지 않으면[不憤] 깨우쳐 주지 않고[不啓], 표현을 못해 더듬거리지 않으면[不悱] 말을 거들어주지 않는다[不發]. 한 모서리를 가르쳐주어[擧一隅] 나머지 세 모서리를 알아차리지 못하면[不以三隅反] 더는 가르치지 않는다[則不復也].” * 어떻게 제자를 가르치는지 밝히고 있다. 결코 암기 교육을 하지 않았음을 선언하고 있다. 공자가 늘 강조한 호학(好學)을 살펴 듣게 한다. 학문(學文)을 스스로 해야지 남의 .. 2022. 4. 20.
땀 흘리며 운동하면 노화 늦출 수 있다 땀 흘리며 운동하면 노화 늦출 수 있다 텔로미어, 스트레스원인 짧아지는 속도 늦춰 일주일에 75분을 정기적으로 투자해 땀 흘려 운동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속도가 높아지는 노화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속도가 늦춰지기 때문. 텔로미어는 구두끈처럼 끝이 조금씩 조금씩 닳게 되고 이 길이가 짧아질수록 세포가 파괴되면서 인간은 늙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엘리 푸터만 교수팀은 치매를 겪는 부모나 배우자를 간호하고 있는 폐경 여성 62명에게 땀이 날만한 운동을 매일 얼마나 하는지 물었다. 또 이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를 재고 텔로미어의 길이를 알아보기 위한 혈액 검사를 했다. 조사결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 2022. 4. 20.
천리마(千里馬)는 항상 있으나 백락(伯樂)은 드물다 천리마(千里馬)는 항상 있으나 백락(伯樂)은 드물다 〇 한유(768~824)의 ‘雜說’ 중에서 다음은 잡설의 원문과 그 해석입니다. ☑ 雜 說 世有伯樂한 然後에 有千里馬하니 千里馬는 常有로되 而伯樂은 不常有라. 故로 雖有名馬나 祗辱於奴隸人之手하여 騈死於槽櫪之間이요 不以千里稱也라. 馬之千里者는 一食에 或盡粟一石이어늘 食馬者가 不知其能千里而食也하니 是馬가 雖有千里之能이나 食不飽하면 力不足하여 才美 不外見이라. 且欲與常馬로 等이라도 不可得이니 安求其能千里也리오. 策之不以其道하며 食之不能盡其材하며 鳴之不能通其意하고 執策而臨之曰 天下에 無良馬라 하니 嗚呼라 其眞無馬耶아 其盡不識馬耶아. 세상엔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으니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백락-주나라 때 말을 알아보는 .. 2022.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