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21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41~15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41. 사람이란 아는 척하기가 쉽다. 확실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하거나 가르치지나 않았는지 반성한다. - 논어 142. 사람이란 제각기 장점과 단점이 있다. 사람을 쓰는 데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 논어 143. 사람이 조우하는 길흉화복(吉凶禍福), 그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나(공자)는 쉰 살에 깨달았다. 따라서 나는 이 세상을 구제할 사명을 하늘에서 받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 논어 144. 사람인 이상 잘못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참으로 잘못이라는 것은 잘못인 줄 알면서 반성하지 않고 또 고치지 않는 것이다. - 논어 145. 사마환퇴(司馬桓퇴)라는 무뢰한이 내 목숨을 빼앗으려 하지만 하.. 2022. 8. 5.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31~14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31.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목한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예(禮)의 활용에 있어 화의 필요성을 설한 유자가 한 말. 유자(有子)는 예라는 것은 잘못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간시키기 쉽게 된다. 그 폐단을 없애기 위해 화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 논어 132. 사람에게는 제각기 지닌 능력이 있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중요한 것은 그 그릇에 알맞게 써야 하는 것이다. - 논어 133. 사람은 대개 어떤 일이라도 그 말초적인 것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그 근본을 파악하도록 힘써야 한다. 근본인 것을 행하게 되면 뒤는 자연적으로 방법이 서는 것이다. 이 말에서 유학(儒學)은 무본의 학(務本學)이라고도 말하고.. 2022. 8. 4.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21~13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21. 백이(百夷)와 숙제(叔齊) 형제는 서산에 들어가서 굶어 죽었다. 그러나 모두 인(仁)의 도(道)를 구해서 인(仁)을 얻은 것인데 인간으로서 후회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무엇을 원망하리오. - 논어 122. 법률 제일주의 하에서는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만다. 백성은 법에 저촉되지만 않으면 어떤 짓을 해도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법망을 빠져나가기만 하면 어떤 악한 짓을 범해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 논어 * ‘법과 원칙에 의거해서 나라를 다스리겠다’는 사람이 지도자인 나라는 그 국민들이 불행해지고 리더들 중에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123. 봉황이여, 어떻게 해서 이처럼 덕이 쇠퇴했는가. 봉황은 세상에 도.. 2022. 8. 3.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11~12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11. 몸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는 난폭하거나 교만한 티를 없애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난폭한 자나 교만한 자도 나에게 가까이 올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증자(曾子)가 군자가 도를 실천하는 데 있어 세 가지를 들어 말한 것. - 논어 112. 몸을 지니는 데 공손한 것은 귀중한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예절이 없으면 심신이 피로해진다. 용기가 있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예(禮)가 없으면 난폭한 자가 된다. - 논어 113. 문(文)은 닦아서 몸에다 수식한 후천적인 것이고 질(質)은 천성적으로 실질적인 것이다. 문과 질이 섞여서 조화를 이룬 연후에라야 군자라 할 수 있다. 수식적인 면과 실질적인 면이 반반으로 섞여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상적인 것이고 그 .. 2022. 8. 2.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01~11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101. 말이라는 것은 의사가 정확하게 상대에게 전달만 되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쓸데없이 수식하거나 중언부언하고 길게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 논어 102. 말이 성실하고 믿을 수가 있고 행동이 진실하고 조심스러우면 야만 미개인의 나라에서라 할지라도 행해질 것이다. - 논어 103. 매일 자기를 반성하여 자기의 부족한 점, 알지 못한 점을 발견하여 배우도록 힘쓴다. 이것이 호학(好學)하는 사람이다. - 논어 104. 맨손으로 범에게 달려들고 황하를 맨발로 건너며 죽어도 뉘우침이 없는 사람과 나는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반드시 어려운 일을 당해서 두려워하고 미리 계획해서 성공하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행동을 함께 할 것이다. 자로(子路)가 선.. 2022. 8. 1.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91~10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91. 누가 보아도 악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부정 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서는 그 사람이 어떤 지위에 있건 북을 울려 성토해도 좋다. 노(魯) 나라 계씨(季氏)가 권력을 이용해서 거부를 쌓았다. 계씨를 섬기고 있던 공자의 제자 염구(염求)는 다시 백성들의 세금을 배로 올려서 긁어모아 그의 재산을 한층 더하게 해 주었다. 그때 공자는 다른 제자들에게 “염구는 내 제자가 아니다.”라 말하고 위와 같은 말을 한 것이다. - 논어 92.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그 잘못을 고치느냐 않느냐에 있다. 자기의 잘못을 변명하고 합리화하려는 사람보다는 곧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며 자기의 귀중한 경험으로 삼아야 한다. 탄개(憚改)는 고칠 것을 두려워하.. 2022. 7. 29.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81~9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81. 나는 행복하다. 만일 내게 과오가 있다 하여도 남이 반드시 지적해 준다. 다행한 일이 아니겠는가. - 논어 82.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먼저 가까이 있는 자가 만족해하도록 힘써야 한다. 가까이 있는 자가 기뻐하면 먼 곳에 있는 자는 스스로 모여들어 복종할 것이다. 섭공이 정치를 물은 데에 답한 공자가 한 말. - 논어 83. 나면서 도덕을 아는 자는 상(上), 그 다음은 배워서 아는 자이고, 자기가 고생스럽게 배워서 아는 자는 그 다음이 된다. 삼자가 제각기 차이는 있을지언정 노력에 의해서 상(上)과 동등하게 도달할 수 있다. - 논어 84 나이 많은 사람에게서는 저 사람이라면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친구에게서는 저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2022. 7. 28.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71~8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71. 호랑이나 들소 같은 맹수가 우리에서 나오거나 구옥 같은 보물이 궤짝 속에서 깨뜨려진다면 그 책임은 관리하는 자에게 있을 것이다. 이처럼 어떤 사람이 잘못 저지른 일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은 보좌하는 사람의 책임이다. 공자가 계씨(季氏)를 보좌하고 있던 염유(有), 계로(季路)를 책망한 말. -논어 72. 나는 그 사람의 과거는 묻지 않는다. 현재가 중요한 것이다. 바른 길을 행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허락하고, 물러가서 바르지 않는 길로 행하고자 한다면 결코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함께 이야기하기 어려운 호향(互鄕)에 사는 아이가 공자를 만나러 오자 제자들이 당황해서 공자에게 물었을 때 공자가 한 말. - 논어 73. 나는 나면서부터 알고 있는 사.. 2022. 7. 27.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61~7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61. 하루 종일 내 옆에 있으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반론 하나 하지 않는다.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마치 어리석은 사람처럼 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내가 말하는 바를 전부 체득하고 있는 것이다. 공자가 제자 안회(顔回)를 평해서 한 말. - 논어 62. 학문을 하는 데는 넓게 어떤 것이라도 배우도록 힘쓰고 배워서 얻은 도(道)는 마음에 소중하게 간직하여 이것을 실행하도록 해야 한다. 자하(子夏)가 한 말. - 논어 63. 학문의 목적은 실행에 있다. 학문을 하는 자는 종종 공리공론을 주장하고 실무를 등한시하기 쉽게 된다. 실무를 떠난 학문은 참된 학문이 아니다. 인간이 해야 될 일을 성실하게 다하고, 그리고 여력이 있으면 그 여력을 가지고 학문을.. 2022. 7. 26.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51~6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51. 그 사람의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어도 그것을 언제까지나 허물로 삼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지나간 것을 가지고 책망을 하는 것은 너그러움이 아니다. - 논어 52. 찻잔도 그릇이고 주전자도 그릇이다. 그렇다고 해도 찻잔은 찻잔만의 역할을 하며 주전자는 주전자의 기능만을 지닐 뿐이다. 군자는 이런 그릇이어서는 쓸모가 없는 것이다. 한쪽으로 편협되지 않고 전인적인 완성을 목표로 부단히 공부하고 수양에 힘써야 한다. - 논어 53. 처음 생각하는 것만으로서는 잘못될 수가 있다. 그렇다고 너무 생각이 지나쳐도 판단력, 실행력이 둔하게 된다. 두 번쯤 생각하는 정도면 아마 충분할 것이다. - 논어 54. 천리마는 물론 힘도 우수하지만 천리마가 천리마로 불리우는 것.. 2022. 7. 25.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41~5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41. 군자는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 논어 42. 군자는 자기의 처지에 충실함과 동시에 남의 영역을 침범해서 쓸데없이 간섭하거나 말참견을 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증자가 한 말. - 논어 43. 군자는 현자(賢者)에 대해서는 존경으로 대하고 일반 사람에게는 그가 하는 말이 착하다. - 논어 44. 군자라 하더라도, 인간인 이상 과실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과실은 일식이나 월식 같은 것이다. 누구에게도 숨기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것을 보게 된다. 동시에 군자는 곧 그 잘못을 고친다. 그때에는 일식과 월식이 끝났을 때처럼 그 빛남을 우러러보듯 군자의 덕을 우러러보게 되는 것이다. 자공(子公)이 .. 2022. 7. 22.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31~40) 논어에서 가려 뽑은 242가지 명언 ‧ 명담 31. 군자가 가까운 이들에게 후하게 대해 주면 그 덕에 감화되어 백성들 사이에 인자한 기풍이 일어난다. - 논어 32. 군자는 남과 화합은 하지만 뇌동(雷同)은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진실되게 화합은 할지언정 비리에 뇌동부화(雷同附和)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 논어 33. 군자는 늠름하고 의연하며 교만하지 않는 법이다. - 논어 34. 군자는 도(道)를 어떻게 행할까에 마음을 쓰고 도모할지언정 생활비를 어떻게 얻을까 하는 일에는 마음쓰지 않는 것이다. 도(道)의 수양에 마음을 쓰고 걱정은 할지언정 가난한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 것이다. - 논어 35. 군자는 말은 느리고 능숙하지 못해도 실행은 민첩해야 한다. - 논어 36. 군자는 모든 일을 자기.. 2022. 7. 2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